[환경과조경, 공간예술의이해] 창덕궁 답사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1.12.24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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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덕궁에 대한 답사보고서입니다.
환경과 조경,,,과목이나 공간예술의 이해라는 과목에서 나온 과제입니다.
본문 내용도 충실하고 사진자료도 직접 찍어 올린것입니다.
목차
창덕궁... 과거로의 산책
1. 개요
2. 창덕궁의 역사와 특징
3. 덕수궁과 현대 건축물의 비교
4. 전통조경
- 공간 배치의 특성
- 경관 구성 기법
-후원의 구성
5. 사진자료
6. 답사후기
본문내용
창덕궁은 자연 그대로이다. 궁궐 배치를 보면 알 수 있다.
바둑판처럼 네모 반듯한 경복궁에 비해 동궐인 창덕궁과 창경궁은 제멋대로 이다.
선 하나를 통째로 없애고 굴을 파 어떻게 해서든 반듯하게 도시를 만드는 현대인들의 눈에는 경복궁쪽이 더 좋아 보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창덕궁을 설계한 옛사람들은 생각이 달랐던가 보다. 자연적인 지형에 따라 전각들을 배치한 탓에 돈화문, 진선문, 인정전, 희정당의 중심축이 모두 제각각이다. 아마도 가장 높은 언덕에 올라가 물을 흘려보고 그 물이 흘러 내려가는 자취대로 전각들을 짓지 않았을까?
또한, 창덕궁은 검소한 것 같다. 대체로 조선의 왕들은 유교주의 원리에 엄격하여 검소한 듯 싶다. 정문인 돈화문, 법전인 인정전 등은 나라의 상징이므로 크게 짓기는 했으나, 나머지 생활 및 휴식 공간들은 매우 아담하고 소박하다.
그러나 창덕궁은 옛 모습 그대로가 아닌 것 같다. 인정전 앞뜰에 서 보면, 서쪽에 있어야 할 인왕산 대신 웬 빨간 가정집들이 삐죽삐죽 솟아있다. 현대그룹 사옥 같은 고층건물들도 창덕궁 주위 경관을 망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요즘 창덕궁을 찾는 사람들은 수려한 산과 나무들에 둘러싸인 고즈넉한 궁궐이 아니라 베란다에 널린 빨간 양말과 현대그룹 왕회장의 사무실로 둘러싸인 '창덕랜드`를 관람하게 되는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