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여인의 키스 마누엘 푸익
- 최초 등록일
- 2009.04.11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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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문학 - 거미여인의 키스에 관한 전체적인 리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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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몰리나가 아침에 다시 영화이야기를 해준다는 말에 발렌틴은 “내가 책을 읽고 있지 않으면서도 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야.”(17p)라고 말한다. 발렌틴은 몰리나에게 표범여인에 관한 영화 이야기를 들을 때만해도 생각하는 존재가 강한 이성적인 사람이었다. 몰리나가 영화 속 인물인 이레나에 관해 “그녀는 표범여인으로 변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야.”(26p)라고 말하다. 몰리나는 그녀에 대해 감정적으로 접근하고 이해했다. 그러나 발렌틴은 몰리나와는 다르게 이레나에 대해 말한다. “난 그녀가 불감증이라 남자를 두려워하거나, 아니면 성을 매우 폭력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꾸며댔다고 생각해.(26p)라면서. 발렌틴은 이레나, 라는 인물의 행동을 바라보면서 감성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어떤 하나의 병적 증세로 이레나를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 하기 때문에 이렇다, 라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 설명이었다. 발렌틴은 이레나가 표범여인 영화 이야기를 할 때면 항상 이런 식으로 대답해 몰리나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영화 이야기가 중단되고 그들끼리 대화를 할 때도 이러한 대비는 나타났다. 발렌틴은 몰리나와 말을 나누다가 다음과 같이 그의 입으로 뚜렷하게 말하기도 했다. “아니야, 넌 그걸 상상할 수 없어 내가 이 모든 것을 참아내는 것은 계획이 있기 때문이야.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 혁명이고, 감각적인 기쁨 같은 것은 부차적인 것이야.”(43p)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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