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예술] 재판영화 감상문 7편
- 최초 등록일
- 2001.11.22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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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① 뮤직박스
② 필라델피아,
③ 신문,
④ 어퓨굿맨,
⑤ 데드 맨 워킹,
⑥ 일급살인,
⑦ 아버지의 이름으로
본문내용
영화의 자막이 오르는 동안 눈을 감고 있었다.
감은 눈 안에 흐르는 영화 속의 핏빛 다뉴브강.......
헝가리인의 원혼이 깃든 듯. 변호사 앤 탈보트가 바라보던 다뉴브강의 물결은 더 없이 붉은 핏빛을 띄며 인간의 시간처럼 흘러가고 있었다. 우리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과연 무엇을 찾아 나아가는 것일까?
'삶, 죽음, 사랑, 믿음, 미움, 증오.....'
무엇이 옳은 것이며, 무엇이 그른 것인가? 이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의문 속에서 진실과 핏줄사이에서 고뇌하며 울부짖는 나치전범의 딸, 변호사 앤 탈보트의 절규가 아직도 눈에 보이는 듯하다.
자신이 진정 사랑했고 믿는 아버지였기에 맡은 변호, 그러나 재판과정에서 자신이 알고 있던 아버지의 모습이 아닌 피로 물든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리고, 아버지의 유·무죄를 가름하는 증거가 내 손아귀 안에 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할 것이며, 얼마나 고뇌하게 될 것인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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