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타이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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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핵잠수함을 배경으로 그려진 영화인데, 부함장이 함장을 직위해제시키는 선상반란을 다루었다.
액션 전문 감독 토니 스코트, 천재 시나리오작가이자 최고의 컬트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라이온 킹]으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한 거장 한스 짐머, 연기파 배우 진 핵크만과 덴젤 워싱턴이 뭉쳤다. 여기에 총 제작비 1억달러에 달하는 웅장한 스케일까지...
영화가 시작되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세 사람은 미국 대통령, 소련 대통령, 그리고 핵잠수함 함장이다."라는 자막이 나오면서 '역시 헐리우드영화들이란...' 하는 생각에 우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하지만, 이것은 프랑크 람시 함장을 비롯한 일부 냉전시대 군인들의 바람직하지 못한 사고방식을 일깨워주기 위한 자막이지, 결코 극우주의나 미국청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막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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