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2
- 최초 등록일
- 2001.10.04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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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금은 쑥스럽지만 받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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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2권을 열었다. 남도답사일번지의 후속 또는 남도답사 ○○○정도의 짐작과는 달리 저자의 독특한 부제 설정에 책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 갔다. 사실 우연한 기회에 건축의 역사에 관한 책을 조금 접해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책을 보면서 시대가 흐른다고 변화하는 현대 건축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고대 건축, 우리 나라의 건축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남달리 컸다. 그런데 제목에서 풍기듯 산의 내용이 주류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조바심이 들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 보니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가 정선에서 아우라지로 가는 길목의 풍경을 고은 선생이 표현한 것이라는 것을 읽고 부제의 어원은 알았지만 나는 아직 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경험으로서 느껴 보지 못했기에 읽으면서도 소화하지 못하는 나의 무지함에 안타까운 생각마저 들었다. 어쨌든 2권에는 산을 다룬 글이 많이 실려 있었고 그밖에도 절은 산에 있어야 한다는 보통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명제처럼 사찰에 대한 글도 많이 실렸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책을 덮고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절에 관한 이야기이다.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본 절에 대한 감격의 표현은 무엇이라 할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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