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 최초 등록일
- 2000.12.08
- 최종 저작일
- 2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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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가 장정일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나름대로 그를 평가하는건 색다르면서도 참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없다. 대체 장정일이 누구이길래 이토록 세인들의 관심을 끄는 걸까!
"장정일"이라는 이름은, 내 귀에 오르기를 수차례 반복하면서 꽤나 친근해진 이름이다. 작가에게 있어 뿌리가 어디있겠냐만은, 시인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그는 근래에 파격적인 "성 묘사"로 세인의 관심이 대상인 작가이며, 한때 이인화(영원한 제국)와 함께 신세대 작가로 추앙받았다. 하지만 이인화와 더불어 일컫기엔 장정일에겐 컴플렉스가 있다. 이인화는 서울대 국문과 출신인 반면 그는 가방끈이 짧기 때문이다. 그런 컴플렉스땜에 그의 표현대로 "윗대가리 놈들", "위선주의자들"을 그렇게 비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의 소설을 보면 정말 직설적이다.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를 제외한 거의 모든 작품에서 보통 작가들이 가지는 시적표현이나 언어유희 등은 찾아보기 힘들정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충격을 받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또 그의 책을 살펴보다가 몇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첫째는, 이곳에서 다루는 주제인 "性에 대한 자유로움"이다. 둘째는 "지도층, 지식인의 역겨운 위선과 이기주의"이다.
셋째는 "경북 대구시와 경산시"가 항상 등장한다는 점이다.
궁금해진다. 도대체 "장정일"이 누구이길래, "거짓말"이라는 영화가 어떻길래, 또 그 원작인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어떤 내용이길래 다들 이렇게 난리인지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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