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자놀이의 유래와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0.10.08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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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삼국.통일신라시대의 사자놀이
한국에는 사자가 없지만, 사자에 대한 인식도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서 사자에 대한 첫 기록은 <삼국사기>권 제4중 신라본기 제4의 지중마립간조에서 발견된다. 지증왕 13년(512)6월에 이사부가 우산국, 현재의 울릉도를 정벌하는 내용에 ‘사자’라는 명칭이 보인다.
한편 가야국의 가실왕이 우륵에게 명하여 12곡을 지었는데, 가야국에 난리가 나자 우륵이 가야금을 가지고 신라 진흥왕에게 귀화했다. 우륵이 제작한 12곡중 여덟 번째 곡에 사자기가 있는 점으로 보아, 사자춤도 이때 이미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우륵이 지은 12곡은 이것이 곡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노래와 춤이 어울린 놀이임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자춤에 대한 첫 기록은 <삼국사기>권 제32악지에 신라 말 최치원이 지은 절구시 <향악잡영오수>에서 발견된다. 이 한시에는 금환.월전.대면.속독.산예의 다섯 가지 놀이를 읊고 있다. 이중 산예가 바로 사자춤이다. 이 시에서 사자춤이 유사 즉 고비사막을 거쳐왔다고 그 유래를 밝히고 있다. 즉 사자춤이 서역계통임을 명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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