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너에게 나를 보낸다

목차

1. 들어가며
2. '꿈'을 공통점으로 하는 세 인물들....내러티브(narrative) & 스토리(story)
Ⅰ. '나'
Ⅱ. '바지입은 여자'
Ⅲ. 은행원.
3. 기법상의 발전, 새로운 시도들
4. 이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떠올릴 수 있는 것이 ‘펄프픽션’ 이었다고 하면 그 이유는 과연 무얼까? 그것은 이 두 영화가 반전과 뒤집음이란 기법에서 동일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펄프픽션’은 장르적인 관습과 내러티브(narrative), 인물설정의 완전한 파괴에서 오는 현대적 유희였으며 이 영화는 인물들의 사고방식과 행동, 가치관, 상황설정에 있어서의 전도와 뒤집힘이라는 점에서의 차이이다. 전자가 이데올로기적인 효과가 대체로 보이지 않은 채로 전도에서 오는 재미를 추구한 영화라면 이 영화는 그러한 재미 이외의 무언가를 발견해야 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게도 해준다. 엄연히 이 영화는 ‘한국 사회적인 것’이며 그것을 반영하는 텍스트(text)로서 우리에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