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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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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일연
독후감
201
책소개 일연의 『삼국유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뿐 아니라 고조선에서부터 고려까지, 우리 민족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 책에는 다른 역사서에는 보기 어려운 단군 신화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신화와 설화, 그리고 방대한 양의 불교와 민속 신앙 자료가 한데 아우러져 있다. 무신...
  •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 고려 충렬왕 때의 고승 일연(一然)이 엮은 사서(史書). 일연은 고려 후기 무신의 난 이후 원(元)나라의 억압에 의한 문화적 위기의식에서 당시의 기록과 역사의 정리를 꾀하여 단군의 고조선으로부터 시작하는 한국고대사의 체계를 세웠다. 《삼국유사》의 체재는 5권 9편 144항목으로 되어 있는데, 9편은 왕력(王曆)·기이(紀異)·흥법(興法)·탑상(塔像)·의해(義解)·신주(神呪)·감통(感通)·피은(避隱)·효선(孝善)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력은 삼국·가락국·후고구려·후백제 등의 간략한 연표이다. 기이편은 고조선으로부터 후삼국까지의 단편적인 역사를 57항목으로 서술하였는데, 서두에는 이 편을 설정하는 연유를 밝힌 서(敍)가 붙어 있다. 흥법편에는 삼국이 불교를 수용하게 되는 과정 및 그 융성에 관한 6항목, 탑상편에는 탑·불상에 관한 31항목이 들어 있고, 의해편에는 원광서학조(圓光西學條)를 비롯한 신라의 고승들에 대한 전기를 중심으로 하는 14항목, 신주편에는 신라의 밀교적 신이승(神異僧)들에 대한 3항목, 감통편에는 신앙의 영이감응(靈異感應)에 관한 10항목, 피은편에는 초탈고일(超脫高逸)한 인물의 행적 10항목, 마지막 효선편에는 부모에 대한 효도와 불교적인 선행에 대한 미담 5항목을 각각 수록하였다. 《삼국유사》는 삼국의 역사 전반에 관한 사서로 엮어진 것이 아니라 저자의 관심을 끈 자료들을 선택적으로 수집, 분류한 자유로운 형식의 역사서이다. 저자에 의한 초간본의 간행 여부는 분명하지 않으며,
    독후감/창작| 2010.01.12| 3 페이지| 1,000원| 조회(129)
  •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를 읽고
    한문을 전공하면서도 『삼국유사』를 처음부터 읽어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수업시간에 한편씩 다룬 작품도 있었지만 그 외의 작품이 더 많았고, 어릴 적 텔레비전 만화로 봤던 내용이 나오기도 했다. 향가 작품만 따로 떼어놓고 배울 때랑은 다르게, 배경설화까지 함께 읽으니 작품 속의 상황을 상상해보기 쉬웠고 더 흥미로웠다. 처음 기이편부터 온갖 귀신 이야기가 쏟아지고 신이한 요소가 이야기의 토대를 이룬다. 곰이 여자로 변해 아이를 낳는다는 단군신화를 시작으로, 혼이 된 진지왕 사이에서 태어난 비형이 귀신을 부리는 이야기 등 대다수의 작품에서 혼령이나 신, 용 등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신이한 이야기에 신뢰를 더하기 위해 혜공과 원효대사의 교제하는 내용에 ‘이상은 향전이다.’라고 전거를 제시하여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거득공과 안길의 이야기에서 안길이 서울로 가게 되는데, 해마다 각 고을의 관리 한 사람을 서울에 있는 관청에 올려 보내 근무하게 하는 ‘기인제도’라는 것이 당시 신라사회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또한 탑상편에서 남에게 중매하는 사람을 미시(未尸)라고 한다는 풍습을, 감통편에서는 욱면이 염불하여 집 들보를 뚫고 나가 극락에 오르니 아직도 그 법당에는 구멍이 뚫어진 곳이 있다고 기술함으로써 다양한 전설과 풍기 등을 나타낸다. 이렇듯『삼국유사』를 읽으면 당대에 사람들이 널리 부르던 가요에서부터 인문지리, 무속, 풍속에 관한 것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민속자료를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면 어째서 일연은 역사서라고 할 수 있는 『삼국유사』에 이렇게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실었을까? 의도하지 않은 우연의 일이었을까 아니면 ‘遺事’라는 말처럼 그저 빠진 이야기를 채우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일까. 아마 이러한 단순한 이유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삼국유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비합리적이고 신이한 이야기의 서술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독후감/창작| 2010.01.12| 4 페이지| 1,500원| 조회(171)
  • [독후감]일연의 삼국유사를 읽고
    [독후감]일연의 삼국유사를 읽고
    고교시절에 국사교과서에만 듣고 한 번 읽어보았으면 하고 생각했던 일연의 <<삼국유사>>를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 분량이나 내용상 쉽게 읽고 느낄만한 그러한 책은 아닌 것 같았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삼국유사>>는 전체 5권 2책으로 되어 있고 권과는 별도로 왕력, 기이, 흥법, 탑상, 의해, 신주, 감통, 피은, 효선등 9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먼저 왕력은 산국․가락국․후 고구려․후 백제등의 간략한 연표였다. 다음 기이편은 고조선부터 후삼국까지의 단편적인 역사를 57항목으로 서술하였는데 1,2권에 계속된다. 탑상편에는 탑과 불상에 관한 31항목, 의해편에는 원광서학근을 비롯한 신라 고승들에 대한 전기를 중심으로 하는 14항목, 신주편에는 신라의 멀교적 신이승들에 대한 3항목, 감통편에는 신앙이 영이감응에 관한 10항목, 피은편에는 부모에 대한 효도와 불교적 선행에 대한 미담 5항목이 수록되어 있었다. 그중 효선편에 있는 내용의 줄거리를 적어 보겠다. 효선편에는 3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 첫 번째는 법사 진정에 관한 이야기로 진정이 속인으로 있을 때 집이 너무 가난하여 집안의 재산이라고는 오직 다리 부러진 솥 하나 뿐이었다. 그런데 하루는 절을 지을 쇠붙이를 보시할 것을 청하는 중이 왔다. 집에 혼자 계시던 어머니는 그것을 시주하였다. 그리고 아들에게 이야기하고 아들의 의사가 어떠한지 걱정했다. 그러나 아들은 오히려 기쁜표정으로 불사에 보시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이냐고 말하며 질그릇을 솥으로 삼아 봉양했다. 다음은 진정이 출가하게 된 이야기인데 어머니께 효도를 마친후에 의상법사에게 몸을 의탁하여 머리를 깎고 불도를 배우겠다는 말씀드리니 어머니께
    독후감/창작| 2009.11.08| 2 페이지| 1,000원| 조회(434)
  • (고전)삼국유사를 읽고
    (고전)삼국유사를 읽고
    우리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면서 단군 신화, 고조선의 건국, 백제, 고구려, 신라를 거쳐 통일 신라, 고려, 조선,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방대한 양의 국사를 외우려고 했고, 역사의 깊은 뜻을 이해하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의 국사를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역사 이전부터 고려 왕조에 이르기까지의 까마득한 옛날의 역사를 알려주고 있다. 삼국유사는 1206년에서 1289년까지 자그마치 83년이 넘게 소요된 책이다. 삼국유사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비교가 되기도 하는데, 둘사이에는 차이점이 있다. 삼국사기는 왕의 명령에 의해 쓰여진 것이어서 정사만을 수록해야 하는 반면에 삼국유사는 개인이 편찬한 것으로서 정사가 아닌 야사를 중심으로 쓰여져 삼국사기에는 없는 것을 많이 싣고 있다. 그 특징으로는 야사, 설화, 향가 등의 문학적 자료가 풍부하게 담겨져 있다는 점이다. 또한 우리나라 고대의 역사, 지리, 문학, 언어, 민속, 사상, 종교, 미술, 고고학 등 문화유산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다. 삼국유사의 고조선에 관한 서술은 한국의 반만년 역사를 내세울 수 있게 하고, 단군신화는 단군을 국조로 받드는 근거를 제시 하였다. 그리고 한국 고대문학사의 실증에 있어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이책의 줄거리는 전한의 선제 신작 3년 임술년 4월 9일, 다섯 마리의 용이 끄는 수레를 타고 흘승골성에 내려와 나라를 열고 국호를 북부여라 했다. 스스로 이름을 해모수라 이름 했고, 해부루란 아들을 낳았다. 해부루는 늙도록 아이를 낳지 못하였는데, 어느날 돌에서 나온 개구리 모양의 아이가 나오자 금와라 이름짓고 아들을 삼았다. 금와가 왕위에 오른 어느날 하백의 딸인 유화라는 여인을 만나 데려와서 방에 가두었는데, 햇빛이 이 방속으로 들어와 유화를 비추기 시작했다
    독후감/창작| 2009.10.10| 2 페이지| 1,500원| 조회(137)
  • 삼국유사 발췌 및 독후감상문
    삼국유사 발췌 및 독후감상문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만한 이야기와 주제들을 ⌜사진과 함께 읽은 삼국유사⌟를 통해서 다시 살펴볼 수 있었다. 학창 시절에는 단순히 수업 내용의 일부로만 혹은 시험을 치르기 위한 몇 몇 암기 사항으로만 여겨져 왔던 이야기들이 10년이 다 되어가는 책장 속에서 그 보다 훨씬 더 오래 전, 그야말로 마치 할머니가 잠이 오지 않던 어느 여름 날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계속해서 듣고 싶고, 읽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펼쳐졌다. 수 백 년, 많게는 천 년도 넘는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들이 마치 내가 그것을 보고 있는 듯이 느껴졌다. 특히 ⌜사진과 함께 읽은 삼국유사⌟에는 이야기들 사이에 그 이야기의 흔적과 배경들이 되는 현대의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는데 그 사진들을 보며 이야기를 읽어나가니 마치 내가 천년이 넘는 역사 여행을 하고 있는 듯했다. 몇 몇 장소들은 이 전에 가보기도 한 곳들이었는데, 삼국유사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다시 읽고 그 사진들 속에 있는 풍경들을 보니 더욱 새롭게 느껴졌고, 다시 그 곳에 가서 역사의 흔적을 내 손으로 직접 한 번 더 만져보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살아온 30년이 안 되는 세월 속에 내가 보고, 밟고, 만져온 것들은 수 천 년의 역사 속에 살아 숨 쉬던 흔적들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내 머리와 가슴 속에서 벅차올랐다. 사실 현대화된 문명 속에서 이 세상에 선보인 지 몇 년 혹은 몇 달 되지 않는 것들 속에 묻혀 지내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던 내 삶에 한 줄기 뭔가 아주 색다른, 혹은 가슴이 아주 넓어 지는듯한 느낌이 드는 한 권의 손때 묻은 책장을 넘길 수 있음이 감사했다. 아는 만큼만 보인다는 말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악기들에 아주 관심이 많아서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는 악기 브랜드의 이름이나 특징도 잘 알고 악기들의 소리들도 잘 구분해 내는 편이다. 내가 악기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만큼 더 많이 보고, 듣게 되며 그 만큼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09.07.16| 6 페이지| 1,500원| 조회(491)
  • 한국고전 - 삼국사기, 삼국유사 해석 / 감상문
    한국고전 - 삼국사기, 삼국유사 해석 / 감상문
    1. 서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이미 지금까지 수많이 논의가 되었던 사료들이고 그 두 자료의 비교 역시 여러 번 있었다. 그렇기에 나의 감상이 어떠한 자극이 된다고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주제가 아닐 수 없다. 2. 삼국유사의 서문과 감상 <원문> 大抵古之聖人, 方其禮樂興邦, 仁義設敎, 則怪力亂神, 在所不語. 然而帝王之將興也, 膺符命ㅗ受圖帱, 必有以異於人者, 然後能乘大變, 握大器, 成大業也. 故<河>出圖ㅗ<洛>出書而聖人作; 以至虹繞<神母>而誕<羲>; 龍感<女登>而生<炎>; <皇娥>遊<窮桑>之野, 有神童自稱<白帝>子, 交通而生<小昊>; <簡狄>呑卵而生<契>; <姜嫄>履跡而生<奡>; 胎孕十四月而生<堯>; 龍交大澤而生<沛公>. 自此而降, 豈可矍記! 然則三國之始祖, 皆發乎神異, 何足怪哉! 此神異之所以漸諸篇也, 意在斯焉.
    독후감/창작| 2009.06.18| 5 페이지| 2,000원| 조회(543)
  • 사진으로보는삼국유사 독후감
    사진으로보는삼국유사 독후감
    동서양 고전과제물이라고 했을 때 제목에서 풍겨오는 느낌부터가 내게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다. 『사진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를 선택한 이유는 그나마 고등학교 때 국사 수업 중에 약간은 들어봤던 내용이 좀 있을 것 같았고 “사진과 함께 읽는”이라는 앞 수식어가 내 머리 속에서 그림책을 연상 짓게 해 과제유형물에 있는 수많은 고전 서적 중에 가장 쉬워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게 솔직한 이유가 될 것 같다. 발췌요약부분을 권 제 4로 정한 이유는 책을 주문해서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목차부분부터 살펴보았는데 권제 1,2는 왕권에 관한 그리고 3은 흥법과 탑이나 불상 같은 불교건축물 등 당시의 정치, 종교에 대한 삽화와 설명이라는 것이 한눈에 보였기 때문에 내용상 딱딱할 것 같아서 피했다. 반면에 권제 4에 해당하는 부문은 의해(義解) 즉 고전이야기에 해당하는 부분이어서 이해하기에도 수월할거 같고 책 내용 중 가장 재미있을 것 같아서 요약하고자 하는 부분으로 택하게 되었다. 고전이라고 해서 읽기 전부터 상당히 겁먹었는데 생각보다 한자가 많이 쓰여있지 않았고 쓰여져 있더라도 국문해설이 바로 붙어있거나 하단에 첨삭되어있었기 때문에 보통 나와 같은 세대의 젊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전은 어렵다”는 공식과는 다행히 거리가 있었다. 중간중간에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사진이 많이 있었지만 사실 이러한 사진이 이 책에 왜 들어가 있는 걸까 하는 의구심도 많이 들었다. 내용과는 그다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풍경사진은 대체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는 건지에 대해서도 나중에 가서는 약간 불쾌하기까지 했다.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과연 실제로는 있었던 사실일까? 아니면 지어낸 이야기일까?” 와 같은 질문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불교를 믿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기독교나 다른 여타의 종교인보다 스님들의 설화를 다룬 내용부분을 수용하는데 있어서 훨씬 쉽거나 관대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삼국유사에 쓰여져 있는 글들이 역사적으로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쉽게 알 수 있거나 대답하기에는 나역시 모자랄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09.06.09| 8 페이지| 1,000원| 조회(1,588)
  • [삼국유사] 삼국유사 A+ 독후감
    [삼국유사] 삼국유사 A+ 독후감
    1. 삼국유사의 내용분석 《삼국유사》는 활자본이며, 5권 2책으로 구성되었다.《삼국유사》의 편찬 연대는 미상이나, 1281~1283년(충렬왕 7~9) 사이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현재까지 고려시대의 각본은 발견되지 않았고, 완본으로는 1512년(조선 중종 7) 경주부사 이계복에 의하여 중간된 정덕본이 최고본이며, 그 이전에 판각된 듯한 영본이 전한다. 이처럼《삼국유사》는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와 더불어 현존하는 한국 고대 사적의 쌍벽으로서, 《삼국사기》가 여러 사관에 의하여 이루어진 정사이므로 그 체재나 문장이 정제된 데 비하여, 《삼국유사》는 일연 혼자의 손으로 씌어진 이른바 야사이므로 체재나 문사가 《삼국사기》에 못 미침은 사실이나, 거기서 볼 수 없는 많은 고대 사료들을 수록하고 있어 둘도 없이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문헌이다. 즉, 그 중에서도 특히 고조선에 관한 서술은 한국의 반만년 역사를 내세울 수 있게 하고, 단군신화는 단군을 국조로 받드는 근거를 제시하여 주는 기록인 것이다. 그밖에도 많은 전설 ․신화가 수록된 설화문학서라고도 일컬을 만하며, 특히 향찰로 표기된 《혜성가》 등 14수의 신라 향가가 실려 있어 《균여전》에 수록된 11수와 함께 현재까지 전하는 향가의 전부를 이루고 있어 한국 고대 문학사의 실증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 육당 최남선은 일찍이 본서를 평하여
    독후감/창작| 2009.03.22| 10 페이지| 2,000원| 조회(1,884)
  • 삼국유사를 읽고 (서평, 감상)
    삼국유사를 읽고 (서평, 감상)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고대사를 밝히는 데 가장 기초, 기본이 되는 사서이다. 관찬사서인 삼국사기와 달리 일연 개인의 집필이었던 사찬사서, 삼국유사는 이 이름에 걸맞게 체재나 내용면에서 삼국사기와 큰 차이를 보인다. 두 사서를 읽는 동안 느껴지는 가장 큰 차이는 삼국유사가 신이한 내용이 많으며, 불교 관련 설화들이 상당량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흥법 편으로 가면서 거의 불교문화를 집대성한 사서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 정도로 불교적 색채를 띠고 있었다. 이처럼 사찬사서라는 특성상 일연 스님 개인의 사상이 충분히 드러나는 삼국유사. 수업시간에 “민족문화의 보고!”라며 치켜세우던 바로 그 사서를 직접 접하면서 느꼈던 감상, 들었던 의문점들, 알고 있었던 사실들을 재확인 하는 작업을 거치고,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부분은 아무래도 비슷한 시기에 읽었던, 그리고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 사서인 삼국사기와 유사한 기사가 나오는 부분이었다. 사실 삼국 이전의 상고사를 제대로 정리한 사서가 남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단군 신화부터 모두 정리가 되어있는 삼국유사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신화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 부분은 다시금 읽어도 그저 신화로밖에는 인식되지 않았다. 어릴 적부터 교과서에서, 책에서, TV에서 수없이 반복되며 전달되었던 내용들이기 때문일까.
    독후감/창작| 2009.01.04| 5 페이지| 1,500원| 조회(1,248)
  • [삼국유사]를 읽고 쓴 독후감
    [삼국유사]를 읽고 쓴 독후감
    일연은 삼국(신라, 고구려, 백제)를 비롯한 가락국, 후백제의 이른바 ‘야사’에 대하여 수록하고 있는데 당시 정사가 아니어서 비난받았다고는 하나, 정치적으로 권력을 가진 자들이 그들 구미에 맞게 집필한 다른 역사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주옥같은 이야기가 이 책에는 고스란히 담겨있따. 현전하는 향가 25수 중 14수의 출처가 삼국유사라고 한다. 그 정도로 이 책은 우리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한국사를 바르게 해석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삼국유사>는 마치 전래동화 모음집 같다. 탑에 숨겨진 탐욕에 눈이 먼 승려의 이야기부터, 부처의 은혜로 되살아난 사람의 이야기, 견훤의 출생담, ‘구지가’와 관련된 가락국의 이야기까지 너무나도 흥미롭고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들의 총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물건에서부터 나라에 이르기까지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숨어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독후감/창작| 2009.01.04| 1 페이지| 1,000원| 조회(262)
  • 삼국유사 독후감.
    삼국유사 독후감.
    1.서지사항 서명: 사진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 저자: 일연, 리상호 옮김 출판사: 까치, 464p 2.감상 인간이 되기를 소원하던 곰과 호랑이에게 환웅은 쑥과 마늘을 주어 시험에 들게한다. 호랑이는 인내하지 못하여 인간이 되지 못하였으나, 곰은 시련을 견디어 여인이 되니 웅녀라 하였다. 이 여인과 환웅이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으니 그가 곧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삼척동자도 알만한 이 이야기가 최초로 수록된 곳이 삼국유사이다. 또한 이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모태이자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고조선 건국신화로 알려져 있기에 삼국유사는 역사학, 국문학적 가치를 넘어선 귀중한 저서인 것이다. 그리스, 로마신화가 오늘날 문화, 예술,은 물론 의학용어에까지 유래를 제공하고 있듯이 우리의 뿌리를 알고 앞으로 삶의 지표를 삼는데 있어 삼국유사는 한국사람 이라면 한번은 읽고 넘어가야할 자산임에 틀림이 없다. 신화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배제한 채, 표면적으로만 신화를 놓고 본다면 신화가 되는 이야기들은 참으로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것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단 이러한 허무맹랑한 건국신화의 형태는 고조선에서그치는 것이 아니라 삼국유사에서 말하고 있는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과 여기 덧붙여 가야에 이르기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일연은 (삼국의 시조가 모두 신비스러운 기적으로부터 태어났다는 것도 무엇이 그리 괴이하다고 하랴! 이것이 신비로운 기적 이야기를 이 책의 첫머리의 싣게 된 까닭이며 그 의도도 바로 여기에 있다.) 라고 紀異의 서문을 시작하고 있고,
    독후감/창작| 2008.12.30| 2 페이지| 1,000원| 조회(523)
  • 일연의 삼국유사 독후감
    일연의 삼국유사 독후감
    1. “처용랑과 망해사(望海寺)” - “김현감호(金現感虎)” “처용랑 이야기” (기이 제2) 처용랑 이야기는 신라 헌강왕 때의 이야기이다. 헌강왕이 개운포에서 놀다가 동해의 용왕을 위하여 절을 짓자 용왕이 기뻐하며 처용을 왕에게 딸려 보냈다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처용랑은 왕의 주선으로 미녀와 혼인하게 되었지만, 그 아름다움에 역신마저 반하게 되어 아내는 역신과 정을 통하게 된다. 동경 밝은 달에, 밤들어 노닐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 가랑이 넷일러라. 둘은 내해이고, 둘은 뉘해인고. 본디 내해지만, 빼앗겼으니 어찌할꼬. 왕에게 급간 관직을 받아 미녀와 함께 사는 즐거움이 있었을 처용에게는 아내의 배신이 큰 상심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처용은 너그럽게 기왕 벌어진 일을 용서했으므로 역신마저 감동하여 “공의 모양을 그린 것만 보아도 그 문 안에 들어가지 않겠습니다.”라고 맹세하게 된다. 이 일로 인해서 나라 사람들은 처용의 형상을 문에 그려 붙여서 사귀를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은 맞아들이게 된 것이다. 왕은 망해사와 신방사를 세워 처용과 용왕의 덕을 기린다. 이 이야기는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망해사의 건립에 관한 일종의 전설로서 처용랑을 말하고 있는 듯하지만, 실은 모든 존재를 포용하며 아우르는 신라인들의 정신이 엿보인다. 인간만이 이야기의 주체가 아니라, 인간과 용왕, 인간과 처용, 처용과 역신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화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8.11.22| 5 페이지| 1,000원| 조회(495)
  • 삼국유사 독후감
    삼국유사 독후감
    이번 고전세미나 수업을 통하여 삼국유사라는 제목만 들어도 어렵고 무겁게 느껴지는 평소에 제대로 마음먹지 않으면 읽지 않을 책을 읽어봤다. 내가 생각했던 어렵고 무거운 느낌과는 달리 예전부터 들었던 이야기와 전설들이라 지루하지도 않고 흥미 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삼국유사 전체를 읽은 것은 아니지만 대략 100장 정도의 내가 맡게 된 기이 2편에는 꽤 많은 내용이 있었다. 우선 삼국유사의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왕력, 기이, 흥법, 탑상, 의해, 신주, 감통, 피은, 효선 등의 9편목으로 나누고 있다. 이를 내용상으로 대별하면 상·하 권으로 구분되는데, 1, 2권은 상권은 주로 역사 사실이고, 3, 4, 5권은 하권은 불교 사실을 주로 다루었다. 실제 내용에서는 주제에 따라 다시 9개의 편목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제2권 기이편은 제2권에까지 이어지는데, 전반부에서는 건국의 시조와 왕들을 중심으로 삼국과 그 주변 여러 나라의 유래와 역사를 이야기했다. "기이 제2"는 "기이 제1"을 이어 문무왕 이후의 신라와 백제, 가야의 기록을 싣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가 영남 지방에서 태어났고 스님이기에 주로 신라에 초점을 맞추고 호국 불교의 특색이 강한 면모가 나타난다. 내가 읽었던 기이 2편중 제일 인상 깊었던 내용은 만파식적으로 신라 제31대 신문왕은 아버지 문무왕을 위하여 동해변에 감은사를 지어 추모하였는데, 죽어서 해룡이 된 문무왕과 천신이 된 김유신이 합심하여 용을 시켜 동해중의 한 섬에 대나무를 보냈다. 이 대나무는 낮이면 갈라져 둘이 되고, 밤이면 합하여 하나가 되는지라 왕은 이 기이한 소식을 듣고 현장에 거동하였다. 이 때 나타난 용에게 왕이 대나무의 이치를 물으니, 용은 “비유하건대 한 손으로는 어느 소리도 낼 수 없지만 두 손이 마주치면 능히 소리가 나는지라,
    독후감/창작| 2008.11.18| 2 페이지| 1,000원| 조회(428)
  •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를 읽고
    <낭지가 구름을 탄 사실과 보현보살 나무> 피은 제 8의 맨 처음 이야기에는 보현보살 나무의 유래가 나온다. 지통은 동구에 있는 나무 아래서 보현보살의 계를 받았는데, 이를 안 낭지가 그 나무를 보현이라고 이름지었다. 지통은 일곱살에 중이 되었는데, 그 때 까마귀가 울면서 “영취산으로 가서 낭지의 제자가 되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영취산으로 가서 낭지를 만나려는 길에 보현보살을 만나 계를 받고, 낭지를 찾아가 그의 제자로 입문한다. 재미있는 것은 낭지 또한 까마귀에게 “거룩한 아이가 스님한테로 올 터이니 꼭 나가서 맞으라”는 말을 들었기에 지통을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삼국유사에는 까마귀가 자주 나온다. 연오랑과 세오녀의 ‘오’는 까마귀 ‘오’자 이고, 비처왕은 까마귀를 따라가다가 만난 노인에게 받은 편지에 ‘사금갑’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그대로 하여 중과 궁주의 간통을 발견한다. 이 일로 정월 보름날을 까마귀의 기일이라고 하여 제사를 지내는 행사도 생긴다. 그리고 오대산의 5만 부처 이야기에 나오는 문수보살의 36가지 형상에는 금까마귀의 형상도 있다. 신덕왕 때에 영묘사 안 행랑채에는 까치집 서른 네 개와 까마귀 집 마흔 개가 있었다고 하는데 일연 스님이 이런 일을 일부러 기록한 것은 아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흔히 까마귀를 불길한 새라고 생각하는데, 삼국유사에 나오는 까마귀는 불길한 존재가 아니라 신성한 존재인 것 같다. 까마귀가 예언능력을 가지고 있고, 해야 할 바를 알려주는 것은 아마 신의 사자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어쩌면 인물의 신성성을 높이기 위해 까마귀 이야기를 덧붙인 것이 전해진 이야기를 일연스님이 기록한 것일 수도 있고, 원래 얘기에서 일연스님이 스스로 까마귀 이야기를 덧붙여 기록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까마귀는 ‘신성함’을 나타내는 일연스님 나름의 ‘코드’였을지도 모른다.
    독후감/창작| 2008.11.08| 5 페이지| 1,000원| 조회(150)
  • 삼국유사 독후감
    삼국유사 독후감
    1) 무릇 옛날 성인이 바야흐로 문화로써 나라를 창건하여 도덕으로써 교화를 베풀 때 괴변이나 폭력이나 도깨비 이야기는 어디에서고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왕이 일어나려고 할 때는 부명을 받는다. 도록을 받는다 하여 반드시 여느 사람과 다른 데가 있은 후에야 능히 큰 사변을 이용하여 정권을 잡고 큰 사업을 성취하였다. 그러므로 황하에서 그림이 나오고 낙수에서 글이 나오면서 성인이 나타나게 되었으며, 무지개가 신모를 둘러싸서 희를 낳고, 용이 여등과 관계하여 염을 낳고, 황아가 궁상이라는 들에서 놀다가 자칭 백제의 아들이라는 신도오가 관계하여 소호를 낳고, 간적이 알을 삼키고서 설을 낳고, 강원은 거인의 발자국을 밟고서 기를 낳았으며, 요의 어머니는 잉태한 지 열넉 달 만에 요를 낳았고, 패공의 어머니는 용과 큰못에서 교접하여 패공을 낳기에 이르렀다. 그 뒤에 일어난 이와 같은 일을 어찌 이루 다 기록 하랴! 이렇게 본즉 삼국의 시조가 모두 신비스러운 기적으로부터 배어났다는 것도 무엇이 그리 괴이하다고 하랴! 이것이 신비로운 기적 이야기를 이 책의 첫머리에 싣게 된 까닭이며 그 의도도 바로 여기에 있다. 2) 위서에 이르기를, “지난 2000년 전에 단군왕검이 라는 이가 있어 도읍을 아사달로 정하고 나라를 창건하여 이름을 조선이라고 하니 요임금과 같은 시대이다.“ 라고 하였다. 3) 위지에 이르기를, “위만이 조선을 치니 조선왕 준이 궁중에 딸린 사람들과 측근자들을 데리고 바다를 건너 남으로 한 땅에 이르러 나라를 창건하고 이름을 마한이라고 하였다.” 고 하였다. 4) 최지원이 말하기를, “마한은 고구려요 진한은 신라요 사이는 구이·구한·예·맥이다”라고 하였으며, 주례에 직방씨가 사이와 구맥을 주관하였다고 한 것은 동이의 종족으로, 즉 구이이다.
    독후감/창작| 2008.09.09| 6 페이지| 1,000원| 조회(456)
  • [삼국유사] 남백월산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을 읽고)
    [삼국유사] 남백월산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을 읽고)
    삼국유사』에는 유독 두 사람을 짝지어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 경우가 자주 눈에 뜨인다. 예컨대 남백월산의 두성인, 낙산사의 두 성인, 포산의 두성인, 혜공과 혜숙, 광덕과 엄장 같은 경우가 그렇다. 그것을 나는 두사람 짝짓기의 서사구조라고 부른다. 짝짓기를 통해 일연은 대체적으로 속세에서 도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두 사람을 대비시켜 그리고 있는데, 여기서 한 사람은 매우 정통적인 방향으로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파격적인 방향으로 나간다. 그리고 실수하여 넘어지고 다른 조력자를 만나 위기를 극복해 내는 과정도 그려지는가 하면 적절히 시를 첨가하여 이야기의 긴장도를 더해간다. 이야기를 흥미있게 전개시키면서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보다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일연은 자주 이 짝짓기 방법을 썼던 것 아닌가 한다. <일연> 고운기, 한길사, 1997.6.1 이 짝짓기 방법중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는 남백월산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의 이야기이다. 옛날 백월산에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라는 두 사람이 살았다. 이들은 무척 사이좋은 친구였다. 그들은 세상사에 관심이 없어 불교에 귀의하여 인근 사찰로 들어가 불도를 닦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름다운 낭자가 갑자기 찾아와, 밤이 되어 갈 곳이 없으니 자고 가기를 청했다. 박박은 낭자의 요청을 거절하였다. 깊은 산 속에 여자 혼자 방황하게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수도승이 계율을 어기는 것은 득도에 방해가 될 터였다. 박박은 수도 생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찌할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하였다. 한편 부득은 박박과는 달리
    독후감/창작| 2008.09.07| 2 페이지| 1,000원| 조회(764)
  • 삼국유사 독후감, 쪽글, 삼국유사를 읽고 토론한 후 글쓴 것, (제목: 역사를 어떠한 눈으로 봐야할 것인가, 부제:   현대의 거울을 통한 고전적 역사의 재인식)
    삼국유사 독후감, 쪽글, 삼국유사를 읽고 토론한 후 글쓴 것, (제목: 역사를 어떠한 눈으로 봐야할 것인가, 부제: 현대의 거울을 통한 고전적 역사의 재인식)
    삼국유사를 읽으면서 의문이 생겼다. ‘이 내용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 삼국유사에는 허황된 얘기들이 다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문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삼국유사에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의미 있는 것일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삼국유사를 어떠한 관점에서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지,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싶다. 나아가서 삼국유사와 같은 고전을 통해 우리가 역사를 어떤 식으로 재인식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여기에 대해서는 김소진의 처용단장을 바탕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삼국유사는 분명한 역사서이다. 역사서는 정사와 유사로 구분되는데, 정사는 사실 위주로 적는 것이고 유사는 전설이나 민담, 신화를 적는 것을 말한다. 삼국유사는 정사와 유사가 섞여있어서 역사적 사실 뿐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이나 풍습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뛰어난 역사서이다. 일연은 당시 혼란스러운 시대상황에 걸맞게 민족의 주체성을 부각시키고 우리의 뿌리를 부각 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이 역사서를 쓴 것이라 사료된다. 단군신화가 최초로 기록되고 초기국가의 왕들이 꼼꼼히 기록되었다는 점에서 특히 그런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일연은 이러한 건국 과정에 있어서 왕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알에서 태어났다는 등, 현실적이지 못한 서술을 해놓았다. 일연이 이러한 서술을 한 의도는 무엇일까? 신화부터 시작해서 왕들의 신이성을 강조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몽고와 싸우는 등의 각종 전란을 겪고 나라가 힘들어진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싶은 의도가 강했기에 이러한 내용들을 굳이 넣은 것이라 볼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08.08.27| 2 페이지| 1,000원| 조회(408)
  • 삼국유사 효선편 감상문
    삼국유사 효선편 감상문
    옛사람들의 효행을 보면서 지금 나의 모습과 많은 비교를 하게 되었다. 삼국유사가 지어진 시기가 불교가 융성하던 삼국시대라서 그런지 불교문화를 물씬 풍기게 해주었다. 또한, 너무 많은 허구적이고 기이한 사실 들이 고전소설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1.진정사 효선쌍미 진정이라는 사람은 가진 것 이라고는 부러진 솥 하나가 전부인 사람이다. 그런데 시주를 위해 이 솥마저도 내놓고, 어머니를 위해 성심껏 모신다. 여러 날 후 진정은 효도를 마친 뒤에는 의상법사 밑에서 도를 배우겠다고 하니, 어머니는 그때는 너무 늦다고 어서 도를 배우러 가라고 하면서 집에 있는 쌀까지 모두 자식을 위해 준다. 부모가 자식의 교육을 위하는 모습이 한석봉 모자간을 상상하게 해주었다. 또한 부모님을 봉양하기 싫어서 효도관광이라고 속이며 버리고 오는 자식들, 돈 때문에 서로 싸우고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 일들을 사회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요즘과는 다른 진정의 효행을 보고 가난하지만 욕심이 없는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2. 대성 효이세부모 신문왕대 김대성 이라는 사람이 보시하고 환생해서 전생의 부모와 현생의 부모에게 극심히 효도를 하고 불국사와 석불사를 세운 이야기다. 김대성의 효도는 아름다웠지만, 너무나 믿을 수 없는 사실 때문에 달갑게 읽혀지지는 않았다.
    독후감/창작| 2008.06.16| 1 페이지| 1,000원| 조회(1,115)
  • 삼국유사 편목별 감상문
    삼국유사 편목별 감상문
    제 2권 기이편 경덕왕 충담사 표훈대덕 통일 신라의 경덕왕을 중심으로 한 두 승려와 있었던 이야기를 해놓은 이 설화는 먼저 경덕왕과 충담사의 만남이 나온다.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 모인 신하들에게 왕은 뜬금없이 영복승 한 분을 데려오라 한다. 여기서 영복승의 한자를 풀이할 때 두 가지 뜻이 있는데 화려려한 옷을 입은 승려와 영화롭게 해줄 승려의 의미를 갖고 있다. 신하들은 위의가 깨끗한 대덕을 데리고 왔지만 왕은 당신이 원하던 승려가 아니라 하여 돌려보내고 다시 영복승을 데려오라고 한다. 그래서 만나는 것이 납의를 입고 앵통을 매고 온 충담사이다. 충담과의 만남에서 그는 범상치 않은 맛의 차와 시 두편을 얻게된다.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백성은 백성답게 살 때 나라는 태평하게 된다는 안민가와 화랑을 찬미하는 노래 찬기파랑 사뇌가이다. 충담사는 안민가만을 읊고 찬기파랑가는 일연이 유사에 추가한 것이다. 충담사는 경덕왕과 신하들에게 안민가를 읊어주고 싶었다고 생각했다. 신하들은 왕이 영복승을 데리고 오라고 했을 때에 왕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별로 지혜롭지 못한 자들이었음을 우리는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단순히 영복승을 데리고 오는 때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나라를 다스림에도 왕과 신하들의 마음과 손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왜 신하들과 왕이 연합하지 못했을까? 설화는 찬기파랑가를 소개하고 쌩뚱맞게 왕의 옥경을 거론하며 경덕왕의 핏줄이야기로 넘어간다. 부인을 바꾸어 봤지만 여전히 대를 이을 자손이 없음에 경덕왕은 표훈대덕이라는 승려를 불러 자신의 신세를 바꾸어 줄 것을 청한다. 표훈대덕은 천제에 올라가 상제와 대화하며 경덕왕의 부탁을 들어준다. 상제는 처음에 여자아이를 준다고 하지만 경덕왕의 욕심은 왕자를 꼭 얻어야 한다는 마음에 다시 한번 표훈대덕을 하늘로 올려보낸다. 천제는 아들을 줄 수 있지만 결과는 나라의 어려움이라고 한다.
    독후감/창작| 2008.06.09| 7 페이지| 1,500원| 조회(403)
  • 동서양고전)삼국유사 빌췌및 독후감(방송통신대)
    동서양고전)삼국유사 빌췌및 독후감(방송통신대)
    127-167 김알지 황금궤에서 나온 김알지 1)영평 3년 경신(60)-혹은 중원 6년이라고 하나 잘못이다. 중원은 모두 2년 뿐이었다.-8월4일에 호공이 밤에 월성 서리를 가다가 큰 광명이 시림-혹은 구림이라고도 한다-속에서 흘러나옴을 보았다 2)자주색 구름이 하늘에서 땅에 뻗쳤는데, 구름속에 황금궤가 있어 나뭇가지에 걸려 있고, 그 빛은 궤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3)그 모양을 왕께 아뢰자 왕이 그 숲에 가서 궤를 열어보니 그 속에 사내아이가 있어 누웠다가 곧 일어났다. 4)마치 혁거세의 고사와 같으므로 혁거세가 알지라고 한 그 말로 인하여 알지라고 이름했다 5)알지는 곧 우리말의 아기를 이름이다. 알지는 태자가 되다. 6)금궤에서 나왔으므로 성을 김씨라 했다. 7)신라의 김씨는 알지에서 시작되었다. 연오랑과 세오녀 8)제 8대 아달라왕 즉위 4년 정유(158)에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가 부부로서 살고 있었다. 9)연오가 바다에서 해조를 따던 중 갑자기 바위하나-혹은 고기한마리라고도 한다-가 연오를 싣고 일본으로 가버렸다. 10)그 나랏사람들이 연오를 보고 “이는 비상한 사람이다”하여 왕으로 삼았다. 11)세오는 그 남편이 돌아오지 않음을 괴이히 여겨 가서 찾다가, 남편의 벗어놓은 신을 보고 그 바위에 올라가니, 바위는 또한 그 전처럼 세오를 싣고 갔다. 12)부부가 서로 만나게 되어 세오를 귀비로 삼았다. 13)이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이 없어지니, 일관이 말했다. “해와 달의 정기가 우리나라에 있었던 것이 지금 일본으로 가버린 때문에 이런 괴변이 일어났습니다.” 14)연오는 말했다. “내가 이 나라에 온 것은 하늘이 시킨 일이니, 이제 어찌 돌아갈 수 있겠소. 그러나 나의 비가 짠 고운 명주 비단이 있으니, 이것으로써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 될 거요.”
    독후감/창작| 2008.05.10| 6 페이지| 2,000원| 조회(405)
  • 삼국유사 독후감
    삼국유사 독후감
    우리의 역사서 중에 하나인 삼국유사.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역사를 평가하고 되짚어 봄에 있어서 중요한 책이다. 우리역사를 알고 평가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참고하여야 할 책이다. 삼국유사에 관하여 무엇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나타내보고자 한다. 우선 삼국유사는 신라중심의 이야기로 쓰여 져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된다. 작자의 출신이 신라인 영향이 큰 듯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내용에 있어서 국가를 건설하게 된 인물과 막대한 영향력이 있었으나 그렇지 못한 인물에 관해 너무나 큰 편차를 두고 있다. 사실 이런 인물들의 실제 평가는 그 시대의 사람이 아니라서 알 수 없지만 삼국유사에 나타나 있는 정도의 평가는 아닐 것이다. 이러한 평가가 나온 것에 있어서 시대적 배경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삼국유사를 작성할 당시 신라의 지배시대였고 또한 불교의 융성기였다. 당시의 사상과 입장으로 고대의 역사까지 평가해 버린 것이다. 물론 역사서의 의미보다 당시 시대의 지배이념을 위해 쓰여 졌을 수도 있다. 과거의 일화와 건국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꾸려 나감으로 해서 현재의 지배이념의 강화를 꾀하고 있었다는 표현이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삼국유사에 나타난 고조선과 고구려, 백제, 신라의 건국 신화는 하늘이 정해준 인물 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삼국유사의 내용이 아마 이를 뒷받침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독후감/창작| 2008.05.27| 1 페이지| 1,500원| 조회(1,155)
  • 삼국유사 독후감
    삼국유사 독후감
    서론 - 동화 같은 이야기. 삼국유사 짙붉은 바위가에 잡은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꽃을 꺾어 받자오리다 〈수로부인조〉 중 헌화가 선화공주님은 남 몰래 정을 통해 두고 맛동 도련님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 <무왕조> 중 서동요 위 두 가지 향가는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많이 듣고 배워서 익히 알고 있는 익숙한 향가들일 것이다. 삼국유사는 위와 같이 귀에 익은 익숙한 이야기가 있는 동시에 여러 왕들의 탄생설화나 기이하고 신비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어, 어린 시절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이 흥미를 가지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고전중 하나이다. 이런 삼국유사를 읽는다는 것은 2000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지며 또 이 책을 집필한 일연의 저술 의도는 무엇일까. 본론 - 1. 저자와 시대적인 배경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의 저술 의도를 알아 보기위해 그의 전 연대기를 통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려한다. 우선 일연에 대해 살펴보자면 일연은 전문적으로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이 아닌 선승이었다. 젊은 시절 수행으로 자신을 닦고, 말년에는 덕행이 높은 중에게 주던 최고의 승직인 국사에까지 봉해졌던, 13세기 후반 고려 최고의 고승이었다. 일연의 참모습은 분명 승려였고, 그것도 선승이었다. 그러나 그는 삼국유사를 통해서 역사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수많은 사료의 수집과 발굴 그리고, 현지답사에 의한 유물과 유적에 대한 관찰과 더불어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사료의 검증, 가요와 설화 등에 대한 관심과 다른 역사서에 대한 비판, 객관적인 서술을 위해 인용한 글 등의 출처를 밝히는 노력 등은 모두 역사가의 자세 바로 그것이라고 하겠다.
    독후감/창작| 2008.04.06| 3 페이지| 1,000원| 조회(789)
  • (동서양고전 B형)삼국유사Ⅰ: 일연, 이재호 옮김, 도서출판 솔, 2002개정판, 383쪽부터 429쪽까지 요약 및 감상문
    (동서양고전 B형)삼국유사Ⅰ: 일연, 이재호 옮김, 도서출판 솔, 2002개정판, 383쪽부터 429쪽까지 요약 및 감상문
    1. 발췌요약 1. 순도가 고구려에 불교를 처음 전하다 「고구려 본기」에 이런 말이 있다. 소수림왕 즉위 2년 임신(372)은 곧 동진의 함안 2년이니, 효무제가 즉위한 해였다. 전진 왕 부견이 사신과 중 순도를 시켜 불상과 경문을 보내왔다. 또 4년 갑술에는 아도가 동진에서 왔다. 이듬해 을해 2월에는 초문사를 지어 순도를 그곳에 있게 하고, 또 이불란사를 지어 아도를 그곳에 있게 했는데, 이것이 고구려 불법의 시초다. 『승전』에 순도와 아도가북위에서 왔다 함은 잘못이다. 실은 전진에서 왔던 것이다. 또 초문사는 지금의 흥국사이고 이불란사는 지금의 흥복사라 한 것도 잘못이다. 살펴보건대 고구려 때의 도읍은 안시성, 다른 이름은 안정홀이니 요수의 북쪽에 있었다. 요수의 다른 이름은 압록인데 지금은 안민강이라 한다. 어찌송경 흥국사의 이름에 여기에 있을 수 있으랴. 2. 난타가 백제의 불교를 열다 인도의 중 백제에 오다 : 「백제 본기」에 이런 말이 있다. 제15대에 인도의 중 마라난타가 동진에서 이르니, 그를 맞이하여 궁중에 두고 예로써 공경했다. 백제 불교의 시초 : 을유년에 새 서울 한산주에 절을 짓고 중 열명을 두었으니 이것이 백제 불법의 시초다. 또 아신왕이 즉위한 태원 17년 2월에 명령을 내려 백성들에게 불법을 믿어 복을 구하려고 했다. 3. 아도가 신라 불교의 기초를 닦다 신라 불교의 시초 : 「신라 본기」 제4권에 이런 말이 있다. 제19대 눌지왕 때 사문 묵호자가 고구려로부터 일선군에 이르니, 그 고을 사람 모례는 자기 집 안에 굴을 파서 방을 만들고 그를 머물도록 했다. 이때 양나라에서 사신을 시켜 의복과 향물을 보내왔는데, 신라의 임금과 신하는 그 향의 이름과 쓸 곳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사람을 시켜 향을 싸가지고 널리 나라 안을 다니면서 묻게 했다. 묵호자가 이것을 보고 말했다. “이것은 향이란 것입니다. 불에 태우면 향기가 매우 강렬합니다. 정성을 신성한 곳에까지 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신성한 것 중 삼보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만약 이것을 불에 태워 소원을 빌면 반드시 영검이 있을 것입니다.”
    독후감/창작| 2008.03.16| 6 페이지| 2,500원| 조회(840)
  • [삼국유사] 삼국유사 (감상문)
    [삼국유사] 삼국유사 (감상문)
    *책의 소개 삼국사기가 유교문화를 교조주의적으로 떠받들던 봉건왕조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도식적인 제도의 산물이라면, [삼국유사]는 저자의 주관적 의도와는 별개 문제로 이와 같은 까다로운 제약들로부터 해방된 입장에서 일정한 교양을 가진 불교 승려인 저자가 노년기에 자신의 정력을 다하여 삼국 시대의 유사들을 들추어 정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무책임하게 집필하였다는 점이 바로 오늘에 와서 이 문헌의 사료적 가치를 보다 높이는 조건이 되고 있다. 이 책에는 아득한 원시 시대를 포함한 우린 선조들의 고대 사회, 경제, 문화, 사상, 생활의 단면들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소박한 신화와 전설들을 비롯해 오늘날까지도 직접 우리들의 생활문화 속에 그 흔적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민속적 자료들이 풍부하게 실려 있다. 이와 같은 기록들은 우선 오늘날 우리나라의 고대 사회경제사 연구를 비롯한 원시고고학, 원시사상사, 민속학 등의 연구 사업에서 가장 귀중한 문헌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주제별 정리 - 저자와 삼국유사에 대하여 일연 스님(1206~1289)은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고대사 연구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사료인 <삼국유사>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1206년에 태어난 스님은 9세인 1214년(고종 1)에 출가하여 14세에 설악산 진전사에서 득도했다. 진전사는 가지산문의 개 창조 이자 조계종 종조로 추앙받고 있는 도의 국사가 주석했던 곳으로 유명한 절이다. 스님은 대각국사 의천 스님이 천태종을 개창할 때 동참할 것을 권유받았으나 거부하고, 선종 부흥을 위해 노력한 고려 중기 원음국사 학일(1052~1144) 스님과 고려 말 태고 보우국사로 이어지는 조계종 가지산문 계열의 선맥을 이었다.
    독후감/창작| 2007.08.31| 3 페이지| 1,000원| 조회(348)
  • 삼국유사 `처용랑 망해사 (處容郞望海寺)` 감상문
    삼국유사 `처용랑 망해사 (處容郞望海寺)` 감상문
    ‘처용랑 망해사’는 『삼국유사』의 2권, 기이 제2에 수록되어 있는 설화이다. 처용랑 망해사라는 설화는 <처용설화>라는 제목으로 더 잘 알려져 있고 그 안에 <처용가>가 삽입되어 있다.
    독후감/창작| 2007.06.25| 2 페이지| 1,000원| 조회(707)
  • [독후감]삼국유사를 읽고(동서양고전)
    [독후감]삼국유사를 읽고(동서양고전)
    서론 삼국유사를 고르게 된 경위는 최근 중국 역사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데 정작 우리나라의 역사서 한번보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을 찾고자하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책이다. 삼국사기가 사마천이 쓴 사기의 체재를 모방하여 신라, 고구려, 백제 세 나라 여러 왕들의 사적을 [본기]에 명신의 사적을 [열전]에 수록했다. 이에 비해서 삼국유사는 저자 일연이 승려의 손으로 쓴 전기체의 기록으로서 체재가 미비하고 문장이 소박한 야사이다. 그 편차는 1 [왕력] 2 [기이] 3 [흥법] 4 [탑상] 5 [의해] 6 [신주] 7 [감통] 8 [피은] 9 [효선] 등으로 분류 기술하고 있습니다. 제1왕력 편은 신라, 고구려, 백제, 가락국 등 역대 여러 왕들의 세계와 그 연대에 관한 기록이고 제2기이 편은 고조선 이후의 남북의 여러 부족국가와 신라, 고구려, 백제 삼국에 관한 기록이며, 제3흥법 편에서 제9효선 편까지는 모두 불교의 흥포와 승려의 행적에 관한 기록이다. 이상을 정리하면 삼국유사의 체재는 왕력편과 기이편은 우리 민족 역사에 관한 기록이고, 흥법 편이하의 글들은 모두 불교와 승려에 관한 기록이니, 그 체재는 사관의 손으로 쓴 정사체의 삼국사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오히려 중국 역대 승려의 손으로 쓴 고승전의 체재를 대부분 모방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본문 1. 해모수가 북부여를 세우다 - 천제가 오룡거를 탔었다. 도읍을 정하여 왕이라 일컫고, 국호를 북부여라하며, 스스로 이름을 해모수라 일렀다. 2. 금와왕의 전설 - 그가 탔던 말이 곤연에 이르러 큰 돌을 보고 마주 대하여 눈물을 흘렸다. 왕은 이것을 이상히 여겨 사람을 시켜서 그 돌을 굴리니 금빛 개구리 모양의 어린애가 있었다. “이것은 하늘이 나에게 아들을 주심이로다”이에 거두어 기르며 이름을 금와라 했다. 다음에 왕위를 태자 대소에게 전했다. 고구려 무휼왕이 이를 쳐서 동부여왕 대소를 죽이니 나라가 없어졌다.
    독후감/창작| 2007.06.21| 7 페이지| 4,000원| 조회(657)
  • 삼국유사를 읽고 느낀 당대의 시대상
    삼국유사를 읽고 느낀 당대의 시대상
    삼국유사는 왕력, 기이, 흥법, 탑상, 의해, 신주, 감통, 피은, 효선의 9편목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이편에서는 고등학교 때 국사책에서나 접했던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기이편에서 몇 번이나 등장하는 당시 왕들의 음경에 대한 사항은 본인을 조금 당황하게 했다. 승려였던 저자가 어떻게 높이 계신 왕들의 음경의 길이에 대한 소문들을 접했을까. 당시 곤룡포에 손을 댈 수 있었으며 왕의 매화를 받기도 하던 궁녀들의 입은 결코 무겁지 않았나보다. 아니면 왕의 목욕시중을 드는 나인의 입이 가벼웠던 것일까. 그동안 내 머릿속에 있던 남녀가 유별하며 부끄러운 것을 삼가는 조상님들이 일순 무너졌다. 내가 너무 삐뚤어진 시각으로 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높으신 분들은 간통도 아무것도 아니고 어쩌다 마주친 아름다운 여인네와 정을 통해도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생각보다 옛날 사람들이 암암리에 문란했던 것 같다. 어쨌거나 나로 하여금 열녀문 등을 떠올리게 했던 선조들, 이제는 영화 스캔들이나 음란서생을 떠올리게 해주셨다. 조금의 이미지변신이랄까. 기이편에서 너무나 반가운 이야기가 있었다. 솔직히 국사책에서 접하던 딱딱한 이야기들 사이에서 나의 눈에 띈 구원과도 같았던 경문대왕의 이야기, 바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독후감/창작| 2007.06.04| 2 페이지| 1,000원| 조회(215)
  •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 2주일 동안 많은 시간이 있어서, 파우스트를 도전해 보았는데 역시나 역 부족 이었다. 읽어보다가 너무 난해한 부분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삼국유사를 읽기로 하였다. 일단 삼국유사에는 대략 알고 있는 지식이 많았기 때문에 쉽게 읽어 낼 수 있었다. 삼국유사 중에서 내가 가장 관심 있었던 부분은 삼국유사 권제2의 후백제와 견훤 이라는 부분이었다. 이에 대하여 내가 읽은 내용을 설명해 보려고 한다. 후백제 부분은 삼국사의 ‘본전’에서 나타난다. 후백제의 견훤은 상주 가은현 사람인데, 함통8년 정해 년에 태어났다고 말한다. 본래 성은 이씨였지만 나중에 견씨로 고쳤다고 한다. 대부분의 왕들이 태생설이 있는 듯이 견훤 또한 믿기 힘든 태생설이 있다. 견훤이 아직 강보에 싸여 있을 때였다. 그의 아버지가 들에서 밭을 갈고 있어서 어머니가 밥을 나르러 갔는데, 아기를 수풀 밑에 두었더니 호랑이가 와서 젖을 먹였다. 마을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이상하게 여겼다. 그러더니 자라면서 체격과 용모가 웅대해지고 특이했으며, 기개가 호방하고 범상치 않았다는 설이다. 견훤은 군사가 되어 서울에 들어왔다가, 그곳에서 많은 공로를 세워 비장이 되었다. 그 시기 신라 진성여왕이 왕위에 오른지 6년 되는 해인데, 많은 신하들이 곁에서 국권을 농락해 기강이 문란해졌고, 게다가 기근까지 겹쳐 백성들이 흩어지고 도적들이 벌 떼처럼 일어났다.
    독후감/창작| 2007.05.21| 1 페이지| 1,000원| 조회(299)
  • [독후감 ]삼국유사
    [독후감 ]삼국유사
    삼국유사에는 동물토템과 관련된 수많은 동물들이 등장한다. ‘고구려 조(高句麗 條)’ 주몽신화에 등장하는 자라와 물고기, ‘김알지 탈해왕대 조(金閼智 脫解王代 條)’에 나오는 닭, ‘가락국기 조(駕洛國記 條)’의 활과 화살을 든 뱀 등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용이 신비의 동물로 여겨지기에 용에 대한 신라인들의 의식과 그 의미에 궁금증이 생겨 그것을 알아보고자 한다. 삼국유사에서 대표적인 용에 관한 부분은 역시 문무왕에 관한 부분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간단하게 몇 가지 일화를 써보면 법민 조(法敏 條)에는 나라를 다스린 지 21년 되던 영융 2년 신사년에 왕이 돌아 가셨는데 왕의 유언대로 장사를 지냈다. 왕이 평소 지의법사에게 세상의 여화를 싫어한지 오래 되었고 만약 악한 업보 때문에 짐승으로 태어나더라고 평소에 내가 가진 생각과 맞다 면서 짐은 죽은 뒤에 나라를 지키는 큰 용이 되어 불법을 높이 받들고 나라를 지키겠다고 말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07.05.10| 4 페이지| 1,000원| 조회(347)
  • [감상문]<삼국유사>만파식적에 대한 감상문
    [감상문]<삼국유사>만파식적에 대한 감상문
    만파식적 (萬波息笛)이라는 신라시대의 전설의 피리가 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전하는 이 만파식적은 세상의 동요를 없애고 백성을 평안하게 하는 피리라는 뜻이다. 삼국유사 기이제2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신라 신문왕은 아버지 문무왕을 대왕암에 장사지내고 대왕암이 마주 보이는 용단산 기슭에 감은사를 지어 평소 나라의 부국과 평안을 위해 헌신한 부왕의 뜻을 기렸다. 어느 날 신문왕은 감은사에 행차하려는 순간 대나무가 부딪히며 천지가 진동하고 비바람이 일주일이나 계속되었다. 이후 바람이 가라앉고 물결이 온순해지자 왕이 배를 타고 바다에 들어가자 어디선가 홀연히 용이 나타나 검은 옥대를 왕에게 전달했다. 바다의 용이 된 문무왕과 천신이 된 김유신 장군이 왕에게 선정을 하라고 내리는 대나무였다고 한다. 용은 신문왕에게 이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불면 천하가 태평해 질 것이라 하였다. 이후 대나무로 만든 이 피리를 불면 적군이 물러나고 질병이 없어지며 가뭄에는 비가 오고 홍수가 지면 비가 그치고 바람과 물결을 잔잔하게 하는 효험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경주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소리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대나무로 만든 피리를 만파식적이라 하였다. 당시 신라 왕실의 번영과 평화를 상징한 만파식적은 세상의 파란을 없애고 복을 주는 피리라는 뜻으로 불리워 졌다고 한다.
    독후감/창작| 2007.05.04| 2 페이지| 1,000원| 조회(544)
  • 삼국유사 독후감-피은편과 효선편
    삼국유사 독후감-피은편과 효선편
    피은편(375~406) 낭지의 구름을 부리는 지위과 보현수- 삽량주 아곡현의 영취산에 이상한 중이 있었다. 암자에 수십년을 살았으나 고을에서 모두 그를 알지 못하였고 스님도 또한 자기 씨명을 말하지 않았다. 용삭 초년에 지통이라는 중이 있었다. 그가 출가한 해는 일곱 살이었는데 까마귀가 와서 울면서 말했다.“ 영취산에 가서 낭지의 제자가 되어라.” 지통은 그 말을 듣고 영취산을 찾아가서 골짜기 안의 나무 밑에서 쉬다가 문득 이상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나는 보현보살인데 너에게 계품을 주려고 왔다.”이에 계를 베푼 후 숨어버렸다. 지통은 마음이 막힘 없이 넓어지고 지증이 문득 두루 통해졌다. 지통은 이미 동구 나무 밑에서 보현보살에게서 정계를 받았음에 낭지는 탄식했다.“ 잘했구나. 너는 이미 보살의 만분의 게를 친히 받았구나. 나는 태어난 후 아침저녁으로 조심하고 은근히 보현보살 만나기를 염원했으나 오히려 정성이 감동되지 못했는데 이제 너는 이미 계를 받았으니 나는 너에게 훨씬 미치지 못하겠구나.” 도리어 지통에게 예를 드렸다. 이로 말미암아 그 나무를 이름해서 보현수라 했다. 지통이 이 산에 온 것이 곧 문무왕 즉위 원년 신유(661)이니 이로 미루어 그 연수를 계산하면 이미 1백 35년이 된다. 이 지통이 추동기의 작자이다.
    독후감/창작| 2007.05.04| 5 페이지| 1,000원| 조회(385)
  • [감상문]일연 `삼국유사`를 읽고
    [감상문]일연 `삼국유사`를 읽고
    일연의 삼국유사는 기존의 역사서와는 좀 특별한 점이 있었다. 시대별로 나열해놓은 이야기보다는 인물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서술 중심이었다. 삼국사기에서 여성왕의 이야기에 적지 않은 감동을 받은 나로서는 삼국유사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의 삶이 담겨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효소왕대 죽지랑 이야기’에서는 ‘익선의 융통성 없음을 바로잡아 주려했으나 그가 도망하자 결국 그의 아들이 죽고 마는 것’에서 옛 우리 사회에서 있던 대물림 현상을 떠올리게 했다. 조상대가 노비이면 그 후손도 노비일 수밖에 없었던 사회에서 죄또한 대물림하던 현상을 기억해내게 했다. ‘익선이 속했던 모량리에 사는 사람은 승려가 되지 못하게 했다는 것’에서는 ‘개개인의 능력이나 가능성보다는 한 집안, 무리만을 너무 강조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나 시험 등 능력에 의해 사회에 진출할 기회가 있었지만, 주로 양반 가문의 자손이 합격하여 지위와 풍요로움을 대물림했던 것과 같이 죄를 대물림했다는 측면에서 씁쓸함이 느껴졌다. 이런 점에서 죽지의 탄생은 술종공과 거사가 서로 마음속으로 느꼈던 감동의 대물림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불교를 깨끗하고 맑은 세계로 여긴 듯한 인상을 받았다. 세속에 물들지 않은 맑은 물과 같은 공간이 절이고, 승려는 흐르는 물과 같은 여유롭고 너그러운 면모를 갖추는 것을 최선으로 여겨, 모량리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승려의 자격을 박탈한 것이 아닐까한다. 죽지랑에 대한 사모의 정이 있는 ‘모죽지랑가’는 죽은이를 애도하는 마음이 묻어난다. 늙어 주름이 질때까지 낭을 그리는 애틋한 마음을 단순한 ‘사랑’으로 표현하기에는 그 수식어에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 생명은 ‘물 흐르듯 생겨나고, 어둠이 몰려오듯 사라진다’라는 생각에서 ‘생명’이 부여된 존재는 그것만으로도 중요한 것이며 가치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왔었다. ‘법왕이 살생을 금한 이야기’는 법왕을 아주 매력적이고 따뜻한 가슴이 있는 존재로 여기게 했다. 스스로 ‘한가지 측면에 너무 감동한 나머지 그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판단해 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평가를 하면서도 이 이야기는 속물근성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현대인이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중요한 이야기 인 것 같았다. ‘생명이 있는 짐승에게까지도 관대함’을 베푸는 넉넉한 마음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고 남을 돌볼 줄 알기에 쉽게 여길 수 있는 짐승까지도 생명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은 애완용 강아지와 보신용 개가 함께 생존하는 삶을 만든 현대인이 한번쯤은 가져봐야 할 넉넉한 마음의 자세가 아닌가!
    독후감/창작| 2007.04.24| 2 페이지| 1,000원| 조회(565)
  • [독후감]삼국유사
    [독후감]삼국유사
    내가 알고 있는 우리민족의 역사서로는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와, 일연 스님이 지은 삼국유사가 있다. 우리가 배워온 교과 내용에서는 삼국사기를 이렇게 적고 있다. 왕명을 받은 김부식이 고려 중기에 대두된 신라 계승의식을 많이 반영하였고 사대주의가 짙다. 사대주의가 짙은 역사서가 과연 우리 한민족이 세운 모든 나라와 멸망해간 나라들의 일을 사실적으로 나타내었을까? 내가 읽어보고 지금 독후록을 쓰고 있는 삼국유사는 무신정변 이후의 사회적 혼란과 몽고 침략의 위기를 겪은 후에 나타난 민족적 자주의식을 바탕으로 전통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려는 경향에 의해 씌여졌다. 그러니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똑같은 이야기를 쓰고있다 하더라도 표현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일연 스님이 쓴 삼국유사는 불교사를 중심으로 고대의 민간설화나 전래기록을 수록하여 우리 고유 문화와 전통을 중시하였으며, 단군을 우리 민족의 시조로 여겨 단군의 건국이야기를 수록하였다. 이처럼 일연이 자주성이 짙은 삼국유사를 쓴 이유는 아마도 몽고침략 등으로 혼란스러워진 사회와 민심을 안정시키려는 의도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삼국유사는 총 5권 2책으로 되어 있으며 왕력, 기이, 흥법, 탑상, 의해, 신주, 감통, 피은 효 선의 9편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력은 삼국과 가락, 후삼국의 연표로서 역대 왕의 출생,즉 위, 치세에 관한 이야기를 간단히 기록하고 간간이 저자의 의견도 덧붙여 놓았다. 기이1편 은 고조선, 삼한, 부여, 고구려, 신라 등 고대 국가의 흥망과 그에 얽힌 신화, 전설 등을 기 록하고 있으며 기이2편은 통일신라시대 여러 왕들의 신기한 이야기와 백제, 가락, 후백제에 관한 사실을 다루고 있다. 흥법편은 각국의 불교 전래에 얽힌 이야기와 고승들의 행적을 서술하고 있으며, 탑상편은 절과 탑, 불상에 전해오는 전설들을 실은 것이다. 의해편 역시 신라고승들의 행적을 적은 것이며 신주편에는 밀교의 신기한 이적이, 감통편에는 부처와의 영적 감응을 이룬 신도들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피은편은 속세를 떠나 은둔한 고승들 을 다루고 있으며 효선편에는 남다를 효행을 보여준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삼국유사를 한마디로 정의하라 하면 나는 “우리민족의 정서와 굳센 기상, 그리고 불굴의 의지를 담은 민족의 역사서” 라 말하겠다.
    독후감/창작| 2007.03.24| 1 페이지| 1,500원| 조회(380)
  •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의 중요한 가치는 정사인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는 없는 신화, 전설, 시가 등 중요한 자료가 많이 실려 있다는 데에 있다. 그래서 신라, 고구려, 백제, 가야 등의 고대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료인 것이다.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 종교를 이야기 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고조선에 관한 서술은 오늘날 우리들로 하여금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할 수 있고, 단군을 국조로 받드는 배달민족의 긍지를 갖게 해 주었다. 일연이라는 개인이 지었기 때문에 내용이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점과 저자가 승려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너무 불교 쪽에 치우쳐져 있다는 것과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지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향토적이고 일상적인 면에서 잃어버릴 뻔했던 우리의 옛것을 많이 알게 되었으며 이 책을 읽지 않고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 종교를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삼국유사의 가치는 대단한 것이다. 어렵게만 생각하게 되는 역사책이지만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독후감/창작| 2007.03.24| 2 페이지| 1,000원| 조회(212)
  • [독후감]삼국유사를 읽고
    [독후감]삼국유사를 읽고
    우리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그 내용의 출처가 삼국사기 혹은 삼국유사라는 것도 이미 배운 내용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단군신화, 고조선의 건국, 백제, 고구려, 신라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방대한 양의 국사를 외우려는데 치중하여 배워왔기 때문에 역사의 깊은 뜻을 이해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나름대로 배운 이라 칭하는 지금의 대학생 중에서 우리나라 역사서의 모체라 일컬어지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읽은 이는 과연 몇이나 될까? 그렇기 때문에 이번 과제가 나에게는 큰 의미가 되었고, 과제로 나마 삼국유사를 읽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삼국유사의 첫 장을 펼쳤다.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때의 고승 일연이 엮은 사서로서,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와 더불어 현존하는 한국 고대사적의 쌍 벽이라 불리운다. 일연은 고려 후기 무신의 난 이후 원나라의 억압에 의한 문화적 위기의식에서 당시의 기록과 역사의 정리를 꾀하여 단군의 고조선으로부터 시작하는 한국 고대사의 체계를 세웠다. 삼국유사의 체제는 5권 9편 144항목으로 되어 있는데 9편은 왕력, 기이, 흥법, 탑상, 의해, 신주, 감통, 피은, 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력 편은 삼국, 가락국, 후고구려, 후백제 등의 간략한 연표이다. 기이 편은 고조선으로부터 후삼국까지의 단편적인 역사를 57항목으로 서술하였는데, 서두에는 이편을 설정하는 연유를 밝힌 서가 붙어 있다. 흥법 편에는 삼국이 불교를 수용하게 되는 과정 및 그 융성에 관한 6항목, 탑상 편에는 탑․ 불상에 관한 31항목이 들어 있고, 의해 편에는 원광서학조를 비롯한 신라의 고승들에 대한 전기를 중심으로 하는 14항목, 신주 편에는 신라의 밀교적 신 이승들에 대한 3항목과 감통 편에는 신앙의 영이감응에 관한 10항목, 피은 편에는 초탈 고일한 인물의 행적 10항목이 들어있다. 마지막 효선 편에는 부모에 대한 효도와 불교적인 선행에 대한 미담 5항목을 각각 수록하였다.
    독후감/창작| 2006.12.27| 2 페이지| 1,000원| 조회(828)
  • [독후감]삼국유사
    [독후감]삼국유사
    삼국유사는 중학교때 한번 읽었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 다시 한번 읽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읽으면서 중학교때 읽었던 기억도 점점 되살아났다. 삼국유사는 일연이라는 스님이 지은 책으로 우리 민족의 정서와 의지를 담은 민족의 역사서 이다. 하지만 사대주의적 서술로 인해서 고의적으로 누락된 부분이 많이 있었다. 삼국유사에는 다양한 역사 이야기가 숨어 있었고 그것을 읽으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국사와 일부는 국어와도 연관해서 생각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서동에 관한 이야기만 해도 국어와 많은 연관이 있었다. 이번 2학기 중간고사에도 시험 범위에 들어갔던 서동요도 나왔다. 책으로 읽으니 서동요의 탄생 배경에 대해 더욱더 깊고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서동요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 당시 왕권이 어땠을까?. 라는 의문도 갖게 되었다 왜냐하면 일반 사람의 한 노래에 의해서 왕이 자신이 사랑하는 공주를 유배 보낸 일 때문이었다. 이런 이야기말고도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여기 나온 이야기 중에 나라에 대한 충과 부모에 대한 효에 대해서 많았던 것 같다. 자신을 낳고 길러준 부모에 대한 효를 목숨보다 중요시하는 일이 우리나라 사람의 특징이란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서양의 문물이 많이 들어오고 해서 그런 정신이 많이 소멸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나 자신도 앞으로 부모님께 더욱 잘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삼국유사에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일깨워 주었다. 그런 옛 사람들의 정신이 지금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운영되고 있게 하는 밑바탕이 된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06.11.19| 1 페이지| 1,000원| 조회(302)
  • 삼국유사를 읽고,, 역사관련책 서평
    삼국유사를 읽고,, 역사관련책 서평
    [ 사회과교육II - 역사관련책 서평 ] 일연의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는 누구나 다 알만큼 이미 유명한 책이다. 중. 고등학교 시절을 돌이켜 보면 `삼국유사` 라는 책은 추천도서의 목록에 항상 올라있던 책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우리나라의 국보로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며 한국학 전공자 뿐만 아니라 교양인이라면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된다는 책을 대학생인 나는 아직도 못읽어 봤다는 사실이 참 부끄러웠다. 그래서 대학에 들어오자마자 구입하고 지금까지 내 책장에 꽂혀있던 이 책을 이번 레포트과제 덕택으로 읽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분량이 많기도 하고 한문도 너무 많고 옛날 말씨같아서 선뜻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내용이 허구적이면서도 재미있고 마치 소설책 같아서 지루하게 읽지는 않았던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06.10.29| 4 페이지| 2,000원| 조회(618)
  • [독후감]삼국유사
    [독후감]삼국유사
    만파식적 제31대 신문대왕이 아버지인 문무대왕을 위해 완성한 동해가에 감은사라는 절을 지었는데 돌아가신 문무대왕은 동해의 바다 용이 되어서, 김유신은 천신이 되어 신라를 지킬수 있는 대나무를 주게되는데 그 대나무로 만들어진 피리가 바로 만파식적이라는 얘기이며 그 효험은 적군이 물러가고, 병이 낫고,가물때는 비가 내리고, 장마때는 비가 그치고, 바람이 그치고, 파도가 잠잠해졌으므로 만파식적이라 부르고 국보로 삼아 일컬었다. 효소왕 대의 죽지랑 제32대 효소왕 대에 죽지랑이란 자가 베푼 선행과 그가 태어나게 된 유래는 술종공이 삭주도독사로 부임하러가면서 만나게 기이하고도 특별한 만남을 통해 만삭이 된 아내와 함께 그 거사가 집안에 들어오는 꿈을 꾸게 되고 그렇게 태어난 이가 바로 신라시대에 큰 재상이 된 죽지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덕왕 가 무려 30만 500석이라는 기록과 시중이란 직책이 새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음. 수로부인 성덕왕 대에 순정공이 강릉에 태수로 부임하여 가다가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는데 수천길의 낭떠러지 바위절벽에 핀 철쭉을 보고 순정공의 부인 수로가 그것을 보고서 주위 사람들에게 꽃을 따다 줄 사람이 없음을 묻자, 지나가던 노인이 그 꽃과 헌화가를 지어 같이 바치게 되며 그 이튿날엔 바닷속 용이 나타나 부인을 낚아채 가버렸는데 역시 여러사람의 해가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이는 수로부인이 절세미인이기에 행해졌던 일이라 보여진다. 경덕왕 ․ 충담사 ․ 표훈대덕 경덕왕이 승려 충담을 만나게 되어 안민가를 지어올리고 왕사로 봉해졌으나 충담이 간곡히 사양하고 받지 않은 일과 안민가의 일부를 소개하면 “아아, 임금답게, 신하답게, 백성답게 하면 나라는 태평을 지속하리.“ 왕은 슬하 자식이 없어 표훈대사에게 사내아이를 점지해 달라고 상제에게 청하여 달라는 명을 내리게 되고 표훈대사가 딸을 얻게 된다고 하자 왕은 딸을 아들로 바꿔달라고 명하는데 천제가 가능은 하나 만약 사내아이로 바뀌게 태어나면 나라를 위태롭게 할 것이다라고 경고를 하게되고 표훈대사 또한 천기누설로 인해 다시금 하늘을 갈수없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06.06.30| 5 페이지| 1,000원| 조회(1,251)
  • [감상문]삼국유사
    [감상문]삼국유사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심지어 대학에 와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역사에 대해 배운다. 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 종교역사,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매체들의 역사 등 쉴 틈 없이 역사에 대해 공부한다. 왜 이렇게 우리는 역사라는 것에 집착하는 것일까? 고사 성어 중에 ‘온고지신’이라는 말이 있다. 공자가 쓴 <논어>에 나오는 말로 ‘옛 것을 익히고 그것으로 미루어 새 것을 안다.’라는 뜻이다. 이 말처럼 역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지침서와 같은 것이다. 이번에 나는 삼국유사를 통해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었다. 이번에 읽은 삼국유사는 나에게 두 번째이다. 한참 책을 읽던 고등학교 때 한 TV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삼국유사를 보고 읽어보았다. 하지만 어찌나 읽기 힘들던지 완독하는데 장장 3개월이라는 생각이었다. 오랜 기간 동안 읽다보니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고 왠지 시간 낭비했다는 생각이었다. 과거의 안 좋은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는 책을 든 순간부터 각오가 대단했다. 단기간에 집중해 읽어서 머리에 남는 책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때의 승려인 일연이 고구려 ․ 백제 ․ 신라 이렇게 삼국의 유사들을 모아서 지은 역사서이다. 흔히 삼국유사는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와 비교 되는데, 솔직히 나는 삼국사기는 읽어보지 않았다. 삼국사기는 여러 사관에 의해 쓰인 정사여서 흥미롭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삼국유사는 개인이 쓴 야사이기 때문에 흥미로운 점이 많다. 단순히 순차적으로 사건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설화와 전설, 향가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 많은 설화와 전설 중에서 특히 고구려의 건국신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삼국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나라이기도 하고, 요즘 즐겨보고 있는 MBC 드라마 `주몽`에 대한 부분이여서 그런 것 같다. 천제의 아들인 해모수가 하늘에서 내려와 북부여라는 나라를 세우는 것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해모수는 이어 해부루를 낳고 해부루는 금와왕을 낳았다.
    독후감/창작| 2006.06.25| 1 페이지| 1,000원| 조회(796)
  • [독후감]삼국유사
    [독후감]삼국유사
    삼국사기가 중국의 한문학과 중국의 역사서인 사마천의 ‘사기’에 영향을 받아서 저술된 책이라면, 삼국유사는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의 역사관과 문화를 바탕으로 저술된 책이다. 삼국유사의 탄생 배경은 크게 대외적인 것과 대내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외적으로 송나라의 멸망과 원나라의 성립이 삼국유사에 영향을 끼쳤다. 이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서 그동안의 중국 중심의 세계관에서 우리의 자주적인 세계관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한편 대내적으로 문신 귀족들의 차별에 불만을 품은 무인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정권을 잡는 도저히 일어나리라 상상도 못할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 사건을 통해 사람들은 고정관념이 깨진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되면서 많은 혼란을 겪게 된다. 이처럼 밖으로는 중국의 주된 세력의 변화 그리고 안으로는 지배층이 분열할 위기에 처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민족 공동체 의식이 대두하기 시작했다. 즉 현실적 수난을 민족의 자주적인 전통의식의 강조를 통해 극복해 보려는 역사의식이 이규보, 이승휴와 같은 신진 사인층이나 일연과 같은 선승에게 구체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삼국유사는 이러한 의식에서 빚어진 산물이다. 삼국유사에는 민족사의 자주성과 문화의 우위성을 강조하는 관념이 전편을 지배하고 있다. 우선 단군을 민족공동의 시조로 하고 있다. 그리고 단군 이후 이어지는 국가들의 계통을 분명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대체로 고조선-위만조선-부여-마한-삼국시대로 연결시키고 있다. 이처럼 삼국유사가 중국에 대한 역사의 대등성, 그 유원한 자주성을 역설하고 있음은 이민족인 원의 압제를 뿌리칠 수 없게 되어 있던 당시의 현실에서는 저항적 민족의식의 표현의 결정체로 구성된 책이다.
    독후감/창작| 2006.03.28| 3 페이지| 1,000원| 조회(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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