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몰락도 한국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기보다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러한 기대는 너무나 안이한 생각이다. 노키아의 몰락이 핀란드 경제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과 달리, 삼성전자의 몰락은 한국 경제를 위기로 몰고 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 이유는...
노키아의 성공요인이다. 분명하면서 직설적인 경영전략, 그 전략에 맞춘 일관된 실행, 영감을 자아내는 근무환경, 성장 분야에 대한 식별 능력.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노키나는 GSM 기술을 도입하면서 기회를 잡았고 삼성전자는 CDMA 기술로 이니셔티브를 잡았다. ‘올릴라’ 노키아 회장은 92년에 회장에 올라, 휴대폰과 통신기기를 남기고 모두 매각했다. 원래 노키아의 주력은 TV 수상기, 목재, 전기 케이블 같은 제품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특유의 숨어있는 경영으로 삼성전자를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했다. 174쪽이다.
<이건희 회장 시대에 삼성그룹의 매출액은 1987년 10조원에서 2012년 380조원으로 38배나 증가했다. 수출도 25배가 증가했는데 한국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삼성그룹의 비중도 13%에서 28%로 높아졌다. 또한 1983년에 시작한 반도체 사업은 1992년에 D램 분야에서 그리고 1993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에 등극했으며 2012년에는 휴대폰 사업도 세계 1위에 올랐다>.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서평] 삼성전자가 몰락해도 한국이 사는 길](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6/11/14/data16901180-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