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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마음에게 속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 최병건의 마음탐구 22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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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병건
독후감
2
책소개 정신과 전문의 최병건의 에세이. 마음과 관련된 책을 대하는 독자들의 기대는 ‘네 마음은 이렇지?’ ‘그건 원래 그런 거야’ ‘힘내’와 같은 메시지를 듣는 것이다. 이 책은 첫 장부터 이런 기대를 비튼다. 마음은 위로받을 것이 아니라 조사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마음을 알고 싶다면, 보이지 않는 ‘이기적 유전자’처럼 그림자 속에 숨어 당신을 움직이는 마음과 마주하기를 권한다. 저자는 마음이 무엇으로 이뤄졌는지, 어떻게 그리고 왜 우리를 속이는지를 영화 속 장면을 통해 보여주며 밝혀간다. 심리학이나 정신분석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마음을 알기 위해서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위안을 얻거나 마음의 문제를 파악했다고 믿지만 사실은 마음을 외면하는 방법으로서 독서를 택한 것이라고 한다. 일방적인 내리사랑은 없다는 것은 무슨 이야기인가? 부모자식 관계는 기본적으로 내리사랑이라고 한다. 자식에 대한 어버이의 은혜는 가히 없기에 평생 효도하고 공양해야 한다는 게 보편의 진리다. 그런데 아이와 부모 중 누구에게서 먼저 미움이 시작될 것 같은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먼저 문제가 생기는 건 늘 부모 쪽이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은연중 당연하다고 여겨온 믿음들을 한번 뒤집어보라고 끊임없이 종용한다. 그리고 왜 그것이 당연시되어 왔는지를 꼼꼼히 되짚어본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마음의 속임수가 하나둘씩 존재를 드러내 보인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마음과 마주하기는 바로 그 이유를 찾는 것이다.
  • 고등학생 때 작성한 독서포트폴리오입니다. (고등학생 독후감 모음 / 총 16권의 독후감 수록)
    고등학생 때 작성한 독서포트폴리오입니다. (고등학생 독후감 모음 / 총 16권의 독후감 수록)
    마음의 비밀 최병건의 ‘당신은 마음에게 속고 있다’를 읽고 사람들이 말하기를 상대방과 마찰이 있을 경우 그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바꾸라고 한다. 그 말에 나는 그저 사람이 사람을 설득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이 책에 의하면 사람마다 특정 반응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쉽게 변하지 않는 것, 이 책에서는 '생김새'라고 한다. 종소리가 울리면 침을 흘리게 되는 파블로프의 개의 조건반사. 이런 것을 생김새라고 필자는 말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무언가 한 가지에 고착되어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차라리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이 훨씬 쉽다. 45쪽에 이런 말이 있다. '한 사람에게 있어, 그 패턴은 늘 같다. 생김새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 패턴이 삶의 주체다. 사람은 누구나 평생 그 주제를 우려먹고 산다. 한 주제를 계속 변주하는 클래식 음악처럼.' 앞의 말을 이어 적으면 '누군가의 주제는 폭력과 공포다. 세상은 전쟁터다. 서로는 서로의 적이다. 늘 경계해야 한다. 대화나 타협 같은 것은 없다. 당하지 않으려면 먼저 쳐야한다. ... 누군가의 주제는 버려짐이다. 세상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하려 하지만 확인되는 것은 늘 거절이다.' 하지만 필자는 생김새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48쪽 '변함은 앎에서 시작된다. 총체적 원인을 바꾸면 미래는 바뀐다. 과거를 앎으로써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반복되고 있는 주제를 찾아내서 바꾸는 것이 정신분석의 미래를 바꾸는 방법이다. 정신결정론의 메시지는 체념과 순응이 아니라 변화와 도전이다.' 그렇다. 자신의 피해의식, 자기비하, 자기혐오 등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생김새'를 바꿀 수 있는 기회는 모두가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전에 최면 치료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최면을 통해 무의식이 묻어둔 기억을 끄집어내어 자신의 상처, 트라우마를 찾고 앎으로서 문제를 치료해가는 것이었다.
    독후감/창작| 2024.01.13| 34 페이지| 3,000원| 조회(31)
  • [A+ 도서감상문 / 심리학] 당신은 마음에게 속고 있다 독후감 (최병건 저)
    [A+ 도서감상문 / 심리학] 당신은 마음에게 속고 있다 독후감 (최병건 저)
    사람들이 말하기를 상대방과 마찰이 있을 경우 그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바꾸라고 한다. 그 말에 나는 그저 사람이 사람을 설득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이 책에 의하면 사람마다 특정 반응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쉽게 변하지 않는 것, 이 책에서는 '생김새'라고 한다. 종소리가 울리면 침을 흘리게 되는 파블로프의 개의 조건반사. 이런 것을 생김새라고 필자는 말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무언가 한 가지에 고착되어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차라리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이 훨씬 쉽다. 45쪽에 이런 말이 있다. '한 사람에게 있어, 그 패턴은 늘 같다. 생김새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 패턴이 삶의 주체다. 사람은 누구나 평생 그 주제를 우려먹고 산다. 한 주제를 계속 변주하는 클래식 음악처럼.'
    독후감/창작| 2023.12.14| 5 페이지| 1,000원| 조회(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