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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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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콧 맥클라우드
독후감
3
책소개 가장 잘 만들어진 만화 이론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화의 이해』는 만화에 대한 단순한 이해를 뛰어넘어 만화의 정체성과 예술성, 그 정의와 영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치고 있어, 비단 만화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대중예술 전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벗겨 내주기에 충분하다. 만화 이론...
  • 만화의 이해 독후감
    만화의 이해 독후감
    제 1 장 -기록을 정정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만화란 단순히 조잡하고 바보 같은 이야기와 원색적인 색채들의 그림들이 가득 찬 잡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만화를 다른 눈으로 보기 시작하면 만화에는 어떤 숨겨진 힘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느낌을 사람들에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려면 먼저 만화에 대한 적합한 정의가 필요하다. 만화의 세계는 거대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정의는 모든 것을 포괄해야 한다. 만화의 거장 윌 아이스너는 만화를 이야기할 때 연속예술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림 단 두장만 나란히 놓아도 그림예술은 만화예술로 변한다. 아이스너의 표현에서 시작해 정식 사전식 정의로 확장시켜나간다면 ‘연속된 시각예술 → 병렬된 연속 시각예술 → 병렬된 연속 정지형상 → 의도된 순서대로 병렬된 연속 정지형상 → 의도된 순서로 병렬된 그림 및 기타 형상들’ 까지 도달할 수 있다. 사실 아이너스의 ‘연속예술’ 정도의 정의면 충분하지만 이 정의를 사용하면 어쩌면 만화의 역사에 새로운 빛을 비추게 될지도 모른다. 만화사를 다루고 있는 책들은 대개 20세기 직전부터 시작하지만, 그보다 훨씬 오래전인 콜롬버스 이전, 멕시코에서 그려진 그림에서 시작할 수 있다. 코르테스가 발견한 서사설화를 담고 있는 그림은 약11m 길이의 밝은 색인 병풍식으로, 위대한 군인이자 정치가인 영웅인 8마리 사슴 “호랑이 발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림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지그재그로 진행된다. 코르테스가 만화를 수집하기 수백 년 전, 프랑스에서도 “바이의 테피스트리”라는 비슷한 작품이 만들어졌다. 69m 길이의 이 태피스트리는 1066년에 있었던 노르만 정복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나가 보면 정복 당시의 사진들이 의도적으로 시간 순서대로 눈앞에 펼쳐짐을 알 수 있다. 앞서 본 멕시코 그림문서처럼, 특별히 칸이 지어져 있지는 않아도 사건마다 장면들이 소재별로 확연히 나눠진다.
    독후감/창작| 2021.09.05| 33 페이지| 2,500원| 조회(82)
  • 만화의 이해 독후감
    만화의 이해 독후감
    <내용 정리> 제 1장 기록을 정정하기 흔히 만화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다. 사실 뛰어난 만화들도 만화에 대한 부정적 편견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전문가들도 다른 길을 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만화를 너무 좁게 정의해 만화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화’는 만화책과 같은 특정 대상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만화’ 영상의 이해 17강 만화의 이해에 따르면 “복합 프레임 만화”라고 하는 것이 맞다. 를 ‘수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미학적 반응을 일으키기 위하여, 의도된 순서로 병렬된 그림 및 기타 형상들.’이라고 정의한다. 보통은 만화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 정의를 따르면 과거의 그림 기록들 멕시코 “호랑이 발톱”이야기, 프랑스 “바이외 테피스트리”, 고대 이집트 “멘나 무덤 벽화” 도 만화이다. 마찬가지로 그림으로 된 설명서들도 만화라고 하지 않고 도해라고 부른다. 한 칸 그림과 글이 병렬되어 있는 것도 만화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사진 한 장을 두고 영화라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으며, 작가의 카툰화와 실제 작가를 같다고 하는 것과 같다. 이렇듯 ‘만화’의 정의는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제 2장 만화의 어휘 간단하게 모습을 나타내는 도상이라고 할 수 있는, 흔히 카툰화라고 하는 아이콘은 ‘단순화를 통한 전달효과 확장’의 형식이다. 카툰화는 보편성을 가지고, 어떤 모양을 어떠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우리가 아무 것도 없는 곳에도 정체성과 감정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작가 카툰화의 말풍선이 작가가 직접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다 우리가 이러한 것들에 생명력을 부여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될 수 있는 이유는 우리 인간은 비생명체로 정체성을 확장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감정이입 할 수 있는 대상들은 더 간단하게 상징적으로 그려지고 반면, 벽돌담이나 풍경은 그렇지 않은 경향이 강해 배경은 더 사실적으로 그려지곤 한다.
    독후감/창작| 2018.04.21| 6 페이지| 3,000원| 조회(611)
  • 스콧 맥클라우드 저자, 만화의 이해 독후감. 스콧 맥클라우드 만화의 이해
    스콧 맥클라우드 저자, 만화의 이해 독후감. 스콧 맥클라우드 만화의 이해
    매일 밤, 11시. 수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에 들어간다. 검색이 아닌 다른 이유로 네이버에 들어간다. 그들의 이유인 즉, 네이버 웹툰. 전날 11시 즈음부터 올라오는 만화를 보기 위해 새로 고침버튼을 계속 누른다. 적으면 1개 많으면 5개까지 사람들마다 매일매일 보는 만화 가 있다. 예전에 그림 좀 그린다 하는 사람들은 스포츠만화에 들어가기 위해 애를 썼다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는 만화 좀 재밌게 그린다 한사람들은 전부 네이버에서 연재를 한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웹툰을 보는 사람을 쉽지 않게 볼 수 있다. <중 략> 다음은 시간의 마술이다. 만화의 시간은 아주 애매한 시간을 지니고 있다. 시간은 밧줄로 비유하자면 꼬이고 꼬여서 한 가지 매듭을 이루려고 한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본다면 이는 밧줄의 크나큰 혼란이다. 사람이 눈을 깜빡이며 보는 순간에도 만화 속 시간은 이미 흘러가고 있다. 이 칸에서 다음 칸으로 넘어가는 순간의 깜빡. 그리고 큰 그림에서 이곳저곳을 세밀히 살피며 순간의 깜빡. 이 모두가 시간의 흐름을 직접 느끼고 있는 것이다. 만화의 칸은 시간과 공간을 나누는 일반적인 지표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칸을 어떻게 사용 하냐에 따라 만화 속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차원이 정해진다. 이 칸의 마법에서 문제점은 정확한 환산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만 칸의 숫자나 칸의 길이 등으로 시간을 표현한다. 일본에서는 칸으로 시간을 표현하는 법이 흔히 사용되었지만 서양에서는 90년대에 겨우 따라잡기 시작했다. 칸의 배치 능력, 칸의 할당량, 그림의 표현방법으로 이 모든 걸 표현하는 걸 보면 만화는 생각보다 그 분야에 깊이와 넓이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만화 속에 작은 선을 몇 줄 넣는 것만으로도 시간의 흐름 또는 속도의 흐름 그리고 공간의 변화까지 다양했다. 만화 속 시간의 흐름은 여전히 괴상하고 복잡하지만, 눈에 드러나는 점은 적다. 시간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도 만화를 접하는 우리의 정신의 틀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17.11.22| 7 페이지| 3,000원| 조회(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