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에서 작가 조정래는 여순 사건의 연장선상에서 6.25를 조명하고 있다. ... 저서에 작품집 『황토』(1974)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1977) ,『한, 그 그늘의 자리』(1978) ,『유형의 땅』(1981) ,『박토의 혼』(1991), 『조정래 문학전집 ... 이런 이유 때문에 『태백산맥』에서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부분이 김범우라는 인물의 성격인데 어떻게 보면 회색주의적 인물의 위치이다. ⅱ모든 인물이 주인공인 태백산맥 조정래 작품의
조정래 아리랑 독후감 몇 년전, 아리랑을 쓴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읽은 적이 있다. 처음 1권은 그냥 읽었다. ... 그러던 터에 조정래의 아리랑이 시판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태백산맥의 시계를 조금 뒤로 가서 일제시대부터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 먼저 조정래의 작가정신에 한번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아리랑의 지리적 배경이 이 곳 전라남도에서 시작이 되는 것도 한의 정서를 잘 반영할 수 있었겠다 생각을 해 본다.
[작가의 생애]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출생 1950년 충남 논산에서 6.25맞음 1956년 광주 서중학교 입학 1959년 서울 보성 고등학교입학 1962년 東國大學校 국문학과 입학 1967년 시인 金初蕙와 결혼 1970년 현대문학 6월호에 누명이 첫회 추천됨..
그러나 조정래씨가 완전히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소설을 씀에 있어서 실명을 쓰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픽션임을 강조하는 문구를 앞에 썼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 여기서 조정래는 분단의 근본배경을 가혹한 운명에서 벗어나기위한 몸부림 한 으로 봄을 알 수 있다. 태백산맥은 여순반란 사건부터 전쟁, 휴전 협정까지의 시간을 범위로 하고 있다.
한편 조정래는 우리가 당한 것만을 드러내기 위해 쓴 것만은 아니다. 작품 도처에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우는 장면을 만날 수 있다. ... 어느 누가 러시아 문학사를 쓰더라도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 그리고 고리끼와 쇼로호프를 빼놓고 그것을 쓴다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하듯이 이제 한국문학사에서 조정래를 빼놓고 쓴다는 것은 ... 또한 희망이 다시 어두움과 혼란으로 변하는 것은 작가의 개인적 심정뿐만이 아니라 곧이어 전개될 민족사의 객관적 흐름에도 부합하는 것이었다 조정래 소설
들어가며 권영민(서울대 교수, 문학평론가) 『한강(漢江)』은 작가 조정래가 이루어낸 세 번째의 대작이다. ... 이 소설은 『태백산맥』과 『아리랑』을 앞세운 조정래 문학의 거대한 산맥과 이어지며 그 절정에 해당한다. ... 신영복(성공회대 교수) 내게 있어서 조정래 선생의 『한강』은 나의 삶을 다시 사는 감동이었다.
우리들의 이야기 한시간 전쯤 유일표와 이상재, 원병균이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하는『한강』읽기를 마감한 지금, 1958년부터 1980년까지의 22년 세월을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에 한강의 인물들과 함께 살면서 나는 무언가 값지고 귀중한 것을 얻은 것 같은..
Ⅰ 줄거리 소설「태백산맥」은 제주 4·3 사건을 계기로 이를 진압하고자 파견되는 부대 일부가 여순사건을 일으키면서, 좌익군부세력을 돕기 위하여 지하에서 표면으로 드러난 좌익세력들 중 전라남도 보성 벌교를 배경으로 좌익세력을 중심으로 우익과의 대립이라는 큰 테마로 이야기..
'비탈진 음지'의 작가 조정래 씨는 소설 가운데 분명한 유토피아를 설정해 놓고 있다. ... 끝없는 고단한 길의 여정을 제시하는 김영하씨의 생각과 처음과 끝 그리고 피안의 희망을 얘기하는 조정래씨의 생각 사이. ... 경계와 영역의 사이 그 어디쯤 -조정래 의 '비탈진 음지'와 김영하 의 '비상구'에 나타나는 도시공간에 대한 작가의 인식 비교 단절, 그 배후 그가 죽었소.
조정래의 소설은 재미있는 연속극을 보는 느낌이다. ... 시작하며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는 1943년 승주군 선암사에서 출생하였다. ... 조정래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으로서, 대표적인 장편소설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이 있다. 태백산맥은 10권으로 구성되었고, 200자 원고지 16,500매 분량이다.
한번쯤 벌교에 가서 꼬막 요리를 먹고, 조정래 문학관도 꼭 가볼 계획이다. ... 물론 조정래 작가의 마치 보고 있는 듯한 기가 막힌 표현법과 이야기 전개는 어느 다른 소설에 비할 바가 아니다. ... 조정래 작가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같은 시대에 숨 쉬고 살아 있다 는게 정말 축복인거 같다.
그러나, 조정래의 소설은 사뭇 다르다. 조정래는 시민단체를 하나의 대안책으로 제시함으로서 그간 사회 비판 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불편해왔던 점을 말끔히 해소해주었다. ... 그렇기 때문에 조정래의 허수아비 춤은 나에게 일종의 자극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 조정래 작가의 캐릭터 구축력과 장면 묘사력은 또 한 번 나에게 놀라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