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나무 2. ... 갈매나무 학명 : Rhamnus davurica 분류 : 갈매나무과 잎 호생 길이 5∼10cm, 넓이 2∼ 5cm 긴타원형으로 잎 끝은 뾰족 엽맥에 털이 있고 뒷면은 회록색 꽃 암수딴그루로서 ... I NDEX 수 종 소개 특 성 및 사진 갈매나무 / 대추나무 / 망개나무 / 상동나무 / 까마귀베게 / 피나무 염주나무 / 장구밥나무 / 모감주나무 / 보리밥나무 수 종 소개 1.
가장 인상 깊은 구절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 같은 새로운 삶의 다짐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 이 시의 독특한 개성을 이루는 갈매나무의 상징은 산문적 진술만으로 획득하기 힘든 시적 완성도와 아름답고 고고한 갈매나무에서 오랜 번뇌의 끝에 집착에서 벗어나 새롭게 각성된 시인의 자아를
이것으로 보아 갈매나무는 화자에게 이러한 결핍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워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갈매나무는 어떠한 역경도 받아들이고 강인한 자세를 가진다. ... 하지만 이것을 모두 자신의 의지와 강인한 정신의 힘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의 생각을 거듭해서 가라앉히면 비로소 갈매나무를 생각할 수도 갈매나무에 가까이 갈 수도 있게 된다. ... 당당하고 곧은 갈매나무는 화자의 마음에다가 심어놓은 나무이다. 화자의 깊은 내면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존재이다.
화자는 이 갈매나무를 떠올리며 자신도 현실을 이겨내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다잡게 된다. 3. ... '더 크고 높은 것'을 생각하며 화자는 운명론적인 세계관을 드러내기도 하고, '갈매나무'라는 소재에 집중하기도 한다. ... '마른 잎새'에 '눈을 맞을,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는 바로 굳센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화자처럼 힘든 환경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갈매나무가 드물다고 한 것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고결성을 뜻한다. ... 시인의 자세가 함축되어있는 이 구절을 안도현 시인은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그대로 자신의 시의 제목으로 삼았다고 한다. ... 먼 산 뒷옆에 외로이 떨어져 있는 갈매나무는 화자의 처지와 대응된다. 어둠과 외로움 속에서 굴복하지 않고 꼿꼿하게 견디는 굳고 정한 삶이다.
화자는 박시봉의 집에 세 들어 살게 되고, 무료함과 무기력함에 대해 반성하며, 갈매나무를 바라보고 삶의 의지를 다짐한다. ... 갈매나무와 눈을 같이 맞겠다는 것은 결국 이 시련을 이겨내겠다는 인은 사회 속 현실과의 관계를 통해서 시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 아무리 차가운 추위가 자신에게 오더라도, 추위에 맞서는 갈매나무를 생각하며 자신도 이 극한 상황을 딛고 일어설 것이라는 소소한 독백을 하는 것이다.
그 경건한 자세는 어느 먼 산에 따로 외로이 서서 눈을 맞고 있을 갈매나무를 생각하면서 취해진 것이다. 이 갈매나무는 시적 주체처럼 드물고 굳고 정갈하다. ... 이 갈매나무가 서있는 공간은 시적 주체가 회복하고 싶어 하는 선험적 고향이 된다. ... 더 나아가 털도 안 뽑은 돼지고기를 맨 메밀국수에 얹어서 한입에 꿀꺽 삼키는 북방인의 풍습을 보고 가슴에 뜨끈한 것을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비록 현재는 이미 제거됐거나 제거 중에 있고, 이를 대신해 골담초∙갈매나무 등 사지식물들이 모래를 고정시키는 새로운 ‘주역’이 되었다. ... 물론 나무 심기같은 활동이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나무 심기는 한중우호 녹색장성 사업 덕분에 활발이 일어나고 있는 사막화 방지 실천 노력 중 하나이다. ... 그리고 설치한 파이프 중간마다 스프링 쿨러 설치로 나무에 물을 원격으로 줄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시의 끝부분에서는 ‘갈매나무’를 통해 “드물고 굳고 정한” 존재를 향싸락눈이 와서’ 창문을 두드린다. 그러다 문득 나보다 더 처연한 상태에 놓여 있을 갈매나무가 떠오른다. ... 무릎을 꿇어 보며, 어니 먼 산 뒷옆에 바우섶에 따로 외로이 서서 어두어 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마른 잎새에는 쌀랑쌀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 나무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나는 여기서 뜻도 이루지 못하고 궁벽한 동네 한 구석에서 지친 몸을 뉘고 가족과 자신의 초라한 모습과 신세를 한탄하는 모습과 함께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면서 ... 「남신의주유동박씨봉방」에서 화자가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개인적 상징물을 통해 다시 일어나는 마음을 다짐하듯 학생들도 시에 나타난 상징을 내면화 하여 자아 성찰의 발판을 만들 수 ... 무릎을 꿇어보며, 어니 먼 산 뒷옆에 바우 섶에 따로 외로이 서서, 어두워 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마른 잎새에는, 쌀랑쌀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화자는 마지막에서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를 떠올리는데, 이는 자기 구원의 인식이며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바뀌었음을 드러낸다. ... 학생들은 이 ‘갈매나무’라는 상징을 내면화 하여 자아 성찰의 발판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시 형식의 탐구는 이런 내용에 대한 감상 이후에 이루어질 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무릎을 꿇어보며, 어니 먼 산 뒷옆에 바우섶에 따로 외로이 서서, 어두워 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마른 잎새에는, 쌀랑쌀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