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는 유럽에서 많은 사회변화가 일어났던 시기이다. 귀족층의 봉건적 지배구조가 붕괴되기 시작했으며, 농민계층의 대가족 제도가 무너지는 동시에 시민계층이 형성되었다. 이런 사회변화 속에서 중요하게 여길만한 것은 남녀의 사랑에 있어서 아름다움이나 덕과 같은 객관적이고 ..
처음엔 호의를 느꼈던 알베르트와의 사이도 점차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자살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알베르트의 말에 그는 견딜 수 없어한다. ... 그러나 로테의 약혼자인 알베르트의 귀환으로 베르테르의 행복은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한다. ... 그의 눈에도 알베르트는 선량하고 고귀한 인물이었지만, 결코 자신이 로테를 소유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명확해지면서 점차 그의 기쁨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알베르트는 누구보다도 로테를 사랑했고 로테가 누구에게든 인정받기를 진심으로 원했다. ... 알베르트가 오랫동안 바라던 행복을 붙잡게 되고 그는 그 행복을 계속 지키기를 원했다. 하지만 베르테르는 그런 그를 이해하지 못했다. ... 베르테르는 베르테르는 알베르트와 로테의 축복을 빌어준다. 그는 궁정에서의 일을 그만두고 근처에 사는 공작의 영지로 가서 봄을 보내기로 한다.
자살을 왜 했을까, 자살을 하면 로테와 알베르트, 자신의 부모님, 친구들이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을 간과했던 것일까, 베르테르는 너무 현실도피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닐까 등등 베르테르의 ...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베르테르라는 청년이 로테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로테는 이미 훗날에 결혼하는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한탄하다가 그
책을 읽다보면 베르테르와 알베르트가 자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거기서 베르테르는 “인간의 본성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그런데 로테에게는 알베르트라는 약혼자가 있었고 둘은 결국 결혼을 한다. 베르테르는 로테를 사랑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끝없이 커져만 가는 사랑을 붙들고 괴로워한다.
알베르트 크로프Albert Kropp: 보이머의 반 친구, 영리하며, 토론을 할 때면 항상 주도권을 쥐고 이야기하는 사색가이다. ... 알베르트가 말한다. “사실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런데 느닷없이 전쟁이 터지는 거야. 우린 전쟁을 바라지 않았어. 다른 사람도 그렇게 주장하지. ... 위 인용문은 황제가 부대를 시찰한 뒤 보이머가 또 다른 반 친구인 차덴, 카친스키, 데터링, 알베르트 등과 함께 휴식시간에 잠시 전쟁에 대해 담소하는 부분이다.
아무튼 나는 알베르트를 존경하지 않은 수 없고. ... 알베르트와 로테가 결혼했다는 소식이었다. 베르테르의 입장에서는 절망적이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 하지만 로테는 약혼자인 알베르트가 있었고, 그것을 안 베르테르는 큰 슬픔에 빠진다. 하지만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그러나 지금 그것은 전혀 새로운 느낌이었다.
시지프의 신화를 읽고 알베르 까뮈 지음 시지프의 신화는 프랑스의 작가인 ‘알베르 까뮈’가 지은 책이다. 이 책은 저자의 근본 사상이 가장 잘 발현된 작품으로, 풍부한 상상력과 섬세한 감수성, 유리알처럼 투명한 의식이 굴절에 따라 변화해 가는 위대한 사상을 통해 우리에게..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1막은 베르테르의 짝사랑과 알베르트의 등장으로 인한 갈등이 시작되고, 2막에서는 베르테르와 알베르트의 본격적인 갈등과 베르테르와 롯데의 고뇌를 보여준다 ... 또한 롯데와 알베르트-베르테르간의 묘한 감정선이 집중되면서 홍경수 알베르트가 부른 는 모든 관객이 베르테르의 사랑이 이루어질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을 때, 우리가 ... 간과하고 있었던 알베르트 자신의 사랑이 무시당한 슬픔을 관객에게 일깨워주게 하였다.
알베르트의 진가를 알게 되고 고통스러워하나 로테에게 강한 사랑의 집념으로 자주 찾아가나 선을 지켜야 하는 이성에 의해 갈등한다. ... 로테가 약혼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베르테르는 포기하지 않고 로테에게 찾아가며 그녀의 약혼자 알베르트와도 친분을 쌓는다. ... 이미 로테는 알베르트의 아내가 되어있어 베르테르의 갈등은 심화되지만 멀어지려해도 로테에게 찾아가는 것으로 보아 로테에게 깊은 감정이 쌓였음을 알 수 있다.
행복과 고뇌, 모순되게도 그 상반된 감정에 취해 로테와 알베르트의 곁을 지키던 베르테르는 이윽고 로테의 손을 거쳐 전달된 알베르트의 권총으로 제 머리를 쏘아 자살에 성공하는 것으로 ... 알베르트는 베르테르를 점잖고 호의적인 모습으로 대하지만 결국에 그는 제 사랑하는 이의 약혼자. ... 그는 도대체 누구기에 베르테르의 편지만으로는 추측할 수 없는 로테와 알베르트의 이야기도 저술할 수 있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