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 나라에서 우뚜리를 죽이려고 보낸 관군이(이성계가 오기도 한다)탐문 끝에 어머니를 찾아내고 그녀는 우뚜리가 금기로 제시한 기한을 눈앞에 두고서 아들 있는 곳을 실토하고 말았다. ... 그 아이는 아랫몸이 없고 윗몸만 있어 우뚜리 라고 불렀다. 어느날 그 아이는 장수로서의 비범한 능력을 보이고 어머니에게 청하여 바위 밑 속으로 잠적하였다. ... 그러나 우뚜리는 기한이 덜 찼던 탓으로 미처 힘을 쓰지 못하고 죽임을 당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광포전설에는 장자못(돌이 된 며느리), 아기장수(우뚜리), 오뉘힘내기, 말무덤, 떠내려온 산(섬), 동자삼, 쌀 나오는 구멍, 빈대 절터(빈대 때문에 망한 절), ... 예컨대, '장자못'에는 장자못 전설이 '용소'나 '장군바위'에는 아기장수 전설이, 각종 산성에는 오뉘힘내기 전설이 결부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