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그들의 사랑에 있어서 봄날은 찾아왔던 것이다. 그들이 사랑의 봄날에 많은 추억들을 만들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면서 사랑의 감정은 더욱더 깊어진다. ... 사랑의 절정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들 사랑의 봄날은 그렇게 가고 점점 잊혀진다. ... 봄날은 간다 에 그려진 사랑에 대한 나의 생각 사람들은 이 영화가 너무 재미없고 지루하기만 한 영화라고들 하였다.
“봄날은 간다”를 보고 남녀 간의 심리를 잘 알 수 있는 영화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그중 예전에 친구와 보았던 “봄날은 간다”라는 영화가 문득 떠올랐다. ... 그렇기 때문에“봄날은 간다”라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해 느끼는 심리적인 측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봄날은 간다”라는 영화는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남녀 간의 세밀한 심리까지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커뮤니케이션과 영상매체 - 김희경교수님 2002.3.20 ‘봄날은 간다’를 보고.. ... 연애만은 아닌가요..; 동거같이 보이기도하니까....--;;)행복했던 두 사람...그러나 유지태의 조심스런 결혼의사 표명으로 인하여 봄날은 가버리고 맙니다. ... 훗날 이 동료랑 데이트도 하는 게 되는 것 같은데 결국 같은 맥락에서 상우를 잊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던 거로 보면 된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필시 심각한 일을 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따듯한 봄을 맞이하여 자연을 느끼러 산책을 가는 것이겠다. “봄날의 산책”. ... 마원 - 봄날의산길 이 그림을 처음 봤을때 이것이 과연 완성된 그림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우측의 한자 몇수를 적어놓고 대충 때워놓았다는 느낌이랄까? ... 단오날에 창포물에 머리 감고 그네를 뛰는 등의 풍속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강백의 봄날에서도 봄의 이미지는 여러 곳에서 발견 할 수 있다. 먼저 봄의 따뜻하면서도 노곤한 모습은 다음 인용구에 잘 나타난다. ... 이렇듯 우리나라의 봄날은 여러 가지 이미지로 나타낼 수 있다. 따뜻함과 노곤함, 그리고 보릿고개의 배고픔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또는 봄은 사랑의 계절로도 표현 된다. ... 내가 작품분석 시간에 했던 첫 레포트는 봄날 이란 제목으로 글을 쓰는 것 이였다. 물론 극을 써야하는 것 이였으나 무지로 인하여 그냥 자서전을 표방한 어색한 작품을 쓰게 되었다.
이 질문에 대한 가장 명확한 답을 나는 "봄날은 간다"에서 찾았다. ... "봄날은 간다"에서 진정한 사랑을 한 사람은 오히려 할머니가 아니었을까?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결코 은수를 탓하지 못했다. ... "봄날은 간다"에서 상우에게 사랑의 감정을 가르쳐 준 사람은 은수 였지만 사랑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준 사람은 바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였다.
-봄날 : 왜 봄날일까. 따뜻한 봄날 아래 희곡은 우울한 기운만 내뿜는다. 봄날은 생명의 시작이지만, 겨울이 끝났음을 동시에 알려준다. ... 이강백 희곡 전집 3권 감상문 [족보] [쥬라기 사람들] [봄날] [비옹사옹] 『젖혀지지 않는 먹구름 속에 피다 만 꽃 한 송이』 1,2권에 비해 알레고리는 많이 약해진 것 같다. ... 이 봄날에서는 아버지와 자식 간의 재산을 놓고 벌이는 갈등인데, 결국 자식들이 모의해서 아버지를 속여 재산을 가져가는 내용이다. 아버지가 가장 바라는 젊음을 빙자해서 속인다.
창진이가 벽돌공장에 가던 그날 아버지의 마음은 어땠을까? 한숨이 나온다. 아버지는 결국 자신의 희망을 잃은 채 죽음을 택하였다. ... 가난하다는 것의 기준을 훨씬 넘어선 그들의 삶을 이해하려는 나에게 더 이상 인간이 인간을 착취하고 가난한 사람은 언제나 그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화가 나는 것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사랑은 봄날처럼 아주 짧은 기간 동안의 느낌이라는 것을 아는 은수는 자신에게 잠시 머무는 그 봄날들에 자신을 온통 내맡겨서 흠뻑 취하고 받아들이지만 그 봄날들도 결국엔 '온다' 라는 ... 나에겐 빛 바랜 옛날 사진처럼 이젠 희미하게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는 ‘봄날의 기억’들이 있다. ... 안에서 잎들이 스삭이는 소리를 들으며 두 팔 벌려 환하게 웃고있는 장면은 지나가 버린 봄날이 남긴 상처 그 위로 또 다른 봄날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의 몸짓인 듯 했다.
죽음·정신병·자해라는 분위기와 봄날 이라는 단어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 임철우는 왜 굳이 자신의 장편에 봄날 이라는 동일한 제목을 부여했는가? ... 상주는 일기를 통해서 그것을 내면적으로 표현했고, 작가는 봄날 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그것을 은유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비 내렸던 것과는 영 딴판으로 너무나 화창하게 좋은 봄날에 궁상맞게도 방에 쳐박혀, 달도 틀리고, 계절도 틀린 오늘 를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 병원에서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그의 마지막 나날을 이해할 수 있은 것이다. ... 요즘 우리영화에 외국 올드팝송 집어넣는 것이 유행인데, 의외로 이 영화는 우리 옛날 노래(뭐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니지만)를 유효하게 써 먹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