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힐부득’과 ‘달달박박’에 대한 설화 역시 기이하다. ... 이것을 당대 시대상과 관련하여 살펴본다면, 달달박박은 의상으로 노힐부득은 원효로 볼 수 있다. ... 노힐부득은 달달박박과 달리 계율을 지키는 것을 넘어 중생의 뜻에 따르는 것도 보살행의 하나라며 여인을 암자 안으로 들였다.
그에 반해 노힐부득은 어여삐 여겨 여인을 받아들이게 된다. ... 노힐부득이 여인의 방문으로 간밤에 계를 더럽혔으리라 생각한 달달박박이 노힐부득을 찾아가 진상을 알게 되고 남은 목욕물에 몸을 담가 그도 함께 성불하여 각각 미륵불, 미타불이 된다. ... 그렇다면 신라의 민중들은 왜 노힐부득의 성불을 먼저 그렸는가?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이 설화에서 보여주는 승려의 모습은 자기 자신의 기준과 수행에 엄격한 수도승과 그리고 인자한 바라밀승의 모습이다. ... 노힐부득은 달관이라고 해야하나? 불교경전에 얽매이지 않고 불법을 행하였으니 불경을 초월한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달달박박은 고지식한 사람이다. ... 산달이 찬 임산부로로 변신한 관세음 보살께서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에게 차례로 방문하지만 한명은 수행승의 몸으로 야밤에 아녀자를 가까이 할 수 없으니 나가라고 했고 한 명은 중생을 구제하는
산달이 찬 임산부로 로 변한 관세음보살이 득불을 위해 스스로를 닦아야할 달달박박과 노힐부득에게 차례로 찾아간다. ... 노힐부득은 산모가 목욕한물로 몸을 씻어 성불하게 되고, 다음날 자신에게 가르침을 원하는 박박에게도 남은 금물을 주어 성불케 한다. ... 결론 여기까지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의 내용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들을 나열하고, 그 속에서 이야기하고자하는 바를 찾아보았다.
박박이 놀라 물으니 노힐부득이 그 연유를 자세히 말하고 물이 남았으니 그 물에 목욕을 하라고 하였다. 박박도 몸을 씻자 노힐부득처럼 무량수 부처가 되었다. ... 옛날 백월산에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라는 두 사람이 살았다. 이들은 무척 사이좋은 친구였다. ... 전개시키면서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보다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일연은 자주 이 짝짓기 방법을 썼던 것 아닌가 한다. ) 이 짝짓기 방법중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는 남백월산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산달이 찬 임산부로 로 변한 관세음보살이 득불을 위해 스스로를 닦아야할 달달박박과 노힐부득에게 차례로 찾아간다. ... 노힐부득은 산모가 목욕한물로 몸을 씻어 성불하게 되고, 다음날 자신에게 가르침을 원하는 박박에게도 남은 금물을 주어 성불케 한다. ... 이와 같은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에게 닥친 일차적인 시험은 여인의 유혹이었다. 그러나 여인의 유혹에 대처하는 두 성인의 태도는 매우 달랐다.
『남백월산의 두 성자,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을 읽고... ... 그나마 노힐부득은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을 것을 각오하고 도와주었고 그 결과로 성인의 경지로 들어섰다. ... 처음에 삼국유사의 『남백월산의 두 성자, 노힐부득과 달달박박』라는 부분을 읽었을때는 솔직히 이것을 읽고 어떻게 수필를 쓰나 하고 막막해했다.
이를 본 달달박박은 놀라고, 노힐부득은 지난밤의 일을 전부 얘기해줬다. 달달박박은 마음을 닫고 있었다며 탄식하고, 도와달라고 한다. ... 노힐부득은 물이 남았으니, 목욕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달달박박이 목욕통에 몸을 담그자 금빛으로 변해 부처가 되었다. 이 소문이 퍼지고,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남백월산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낙산의 두 보살 관음, 정취와 조신을 읽고 창피한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삼국유사는 처음 읽어본다. ... 일단 이렇게 의미를 두고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을 한 예로 보겠다. 그들에게 아름다움이란 세속을 벗어난 어떤 경지인 것 같다. ...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은 산길을 지나가던 한 미녀에 대한 상반되는 태도를 보이며 나중에는 둘이 만나 새롭게 다짐을 하고 다시 도를 닦는다.
. ■ 남백월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 각기 불도를 닦던 중 한 여인이 하룻밤 머물기를 청하자 달달박박은 거절하고 노힐부득은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그녀를 ... 그러자 노힐부득은 미륵존상이 되었고 후에 잘못을 깨달은 달달박박이 그에게 요청하여 무량수 부처가 되었다고 한다. ■ 낙산의 두 성인 관음과 정취, 그리고 조신 옛날에 의상법사가 낙산사를
노힐부득이 놀래서 어쩔 줄 몰라 하는데 낭자가 함께 목욕하기를 청한다. 목욕을 하자 문득 정신이 깨이며 상쾌해진다. ... 낭자는 자신은 관음보살이고 노힐부득의 커다란 깨달음에 도움을 주러 왔다고 하면서 말을 마치고 사라진다. 낭자는 여성으로 설정된 관음보살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런데 ㈎ 자료의 전체 내용을 연결시켜 보면 관음보살은 비구(比丘)로도 나노힐부득은 이에 개의치 않고 낭자의 해산을 돕고, 다시금 낭자가 몸을 씻기를 요청하자 욕조를 마련해서 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