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9.04.0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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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접 부산비엔날레에 다녀와서 작성한 감상문·리포트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한 작품, 한 예술가에 대해서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Happy Life - 첸 원링)
그리고 부산비엔날레 제목인 낭비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담은 글입니다.
목차
1.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에 가다.
2. ‘Happy Life’와 ‘유물론의 신’
3. ‘Happy Life’와 ‘유물론의 신’ 그리고 첸 원링.
4. 부산비엔날레의 낭비.
본문내용
3. ‘Happy Life’와 ‘유물론의 신’ 그리고 첸 원링.
돼지 자신의 가슴에 주사를 넣는 작품에서는 주사를 얼마나 놓았는지 가슴이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있었는데 파란색 핏줄이 섬세하게 보여서 정말 가슴이 금방이지 터질 듯했다. 그리고 아무것도 입지 않았는데도 장신구는 하나도 빼지 않았다. 물질주의를 빠진 돼지가 무척 안타까워 보였다. 또 상체의 살이 너무 많아 마침 쓰러질 듯했고 다른 작품과 달리 접시 위에 서 있었는데 이제 막 요리해서 나올 그럴 돼지로 비쳤다. 돼지답지 않은 돼지라 요리를 해도 절대 맛이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바로 옆 드레스 입은 돼지의 작품은 터질듯한 엉덩이 그리고 몇 겹이나 돼 보이던 뱃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러 장식으로 치장한 자기 자신이 잘났는지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 작품은 쿠션 위에 있었는데 마치 실제 쿠션에 있는 듯했고 드레스 아래가 일자가 아니고 바람에 휘날리는 것을 정확하게 조각하여 실제 걸어다니는 그 순간을 옮겨 놓은 것 같았다.
참고 자료
- 엔싸이버 두산백과사전, http://www.encyber.com/
- 2008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 http://www.busanbiennale.org/
- [주간한국] 2008년 9월 11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