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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스코글랜드는 1960년 개념 미술 작업을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하다가 1970년대 후반부터 사진을 사용하게 되고 지금도 그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샌디 스코글랜드는 1946년 메사츄세츠 퀸시에서 태어났으며, 어렸을때 소아마비를 앓아서 그림
그리기는 유일한 낙이었다.
스미스 칼리지에서 순수미술과 미술사 전공하고 2학년 파리 소르본과 에꼴 뒤 루브르에서 프랑스 미술사 공부하였다. 이때의 미술계는 미니멀과
개념미술 주류를 이루었고 작가도 이 영향을
받게 되었다. 샌디 스코글랜드는 이 개념미술의 영향으로 사진은 현실 그대로의 모습을 담는
작업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사진 작업으로
남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Early conceptual process 1973-1976
샌디 스코글랜드는 1972년 뉴욕에서 미니멀 작업양식중 하나인 반복 작업과 개념 미술양식의 행위를 시작하게 된다. 1972년~1976 작업에서 패턴 특징이 나타나게 된다. 복사기의 반복기능에 흥미를 가지고 형태가 조금씩 변형된 작업<The holes in a Saltine cracker> ,<crumpled and copied>(1973)를 하게 된다. 사진에서도 나타나게 되는데 자신이 태어난 보스톤 근교 비슷한 모텔 주변 모습을 기록 한 <resemblance and difference>(1974) 이다. 연필 선을 한 방향으로만 사용하여 반복기법 사용 작업<Starting with the letter A>,<Starting with a square><Starting with two lines>,<starting with a pencil sharpened once>, <one line crossing itself>(1975)을 하기도 한다.
Working in a house trailer 1976-1978
미니멀리즘 작업을 하던 작가는 점차미니멀리즘이 고급예술로 변화하면서 엘리트주의로 변화 하면서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래서 작업 활동을 중단하고 남편과 캠핑카 생활하게 된다. 작가는 <pink sink>,<peaches in a toaster>(1977) 사진 작업을 하게 되고 이때 작가는 잡지를 접하게 된다. 잡지 안의 상업사진의 화려함과 대담함이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고, 컬러사진 기법에 샌디 스코글랜드는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새로운 작업매체로 다가 왔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프린트하는 방법까지 익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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