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문제와 새로운 시작 : 한나 아렌트를 중심으로

소개글

현대사회와 정보윤리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면서 섰던 리포트이며 A+를 받았습니다.
한나 아렌트를 중심으로 한 전개 방식입니다.

목차

우리의 사유를 제약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좋은 사람과 좋은 시민의 관심사는 어떻게 다른가?
반복적 삶에서 의미를 찾게 하는 활동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건국에 의미를 부여하는가?

본문내용

이 주장에는 내면적 자유와 정치적 자유가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의지는 정신영역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공적 차원을 지니지 않지만 행위의 원천인 의지는 내면에서 작동상태를 중단할 때 비로소 행위로 전환 될 수 있다. 의지는 내재적인 기질, 시작 능력으로서 자율성을 고수하는 경우 자유를 대비하는 속성을 가진다. 의지는 완전히 자유롭게 발현되기 때문에 우연성은 자발적인 의지의 본질적 속성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의지와 행위는 예측 불가능이란 공동의 속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아렌트는 스코투스로부터 자유 개념과 우연성의 경험을 통합시키는 의지에 관한 견해를 발견한다. 그 우연성이란 대가를 치룰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스코투스는 의지를 새로운 것을 시작할 기본적인 능력으로 규정하고 그 우연성을 폄하시키지 않았다.

참고 자료

아렌트 저, 이진우 역, 『인간의 조건』(한길사, 2002)
아렌트 저, 김선욱 역,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사, 2006)
홍원표, 『현대 정치 철학의 지형 : 언저리에서의 사유』(인간사랑,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