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 - 다우베 드라이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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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족학 수업의 마무리는 부부였다. 노년기. 노노년기를 마지막으로 가족의 일생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으면서 내가 생각하는 부부는 어떤 것인지 그리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이 동영상을 찾게 되었고, 동영상의 주인공 부부의 모습이 내게 그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듯하였다. 평등하고 행복한 부부. 누구나가 원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를 유지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반성, 실천이 필요하다. 그러한 노력의 원동력은 마음이라 생각한다. 사랑이라는 단어보다는 사람에 대한 신뢰... 존재의 가치 부여.. 이러한 어구가 더 어울릴거라 생각된다.
동영상에서 일상적인 부부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시대 변화와 추구했던 이미지, 삶의 흔적, 신체적인 변화가 보였다. 43년간.. 매 해 특정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사진..
그러한 사진이 주는 의미는 단순한 사진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의미를 주고 있음을...
먼저, 위에 제시된 그 출처를 살펴보겠다.

<시간박물관 - 움베르트 에코 외 ->

어느 철학자는 시간을 발견한 것이야말로 인류의 최대 업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을 발견했다는 것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존재를 깨달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역사가 생겨났고, 문학이 생겨났고, 철학과 종교가 생겨났습니다.

인류가 만물의 영장이 된 것도 다 역사와 문학과 철학을 통해 문명을 이룩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바꿔 말하면, 인류 문명은 무한히 흐르는 시간을 붙들어, 그것의 기원을 탐구하고, 그것의 경과를 측정하고, 그것의 전개를 묘사하고, 그것의 활동을 체험하고, 마침내 그것의 종말을 상상해 보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문 중에서

참고 자료

시간박물관 - 움베르트 에코 외 -
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 - 다우베 드라이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