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카디오 한의 에세이 한여름날의 꿈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9.01.13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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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시간에 배운 라프카디오 한의 한여름날의 꿈 해석입니다
우라시마타로에 관한 이야기가 있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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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 이야기는 한 번 들으면 잊는 일이 없을 것이다. 매년, 여름 바다에 올 기회가 있으면 —바람이 없는 온화한 날은 특별히— 나는 그 이야기를 생각해낸다. 그것은 마음 속에서 맴돈다. 고래, 가지가지의 모양으로 전해내려 온 그 이야기는, 엄청난 수의 예술 작품으로 영감을 모사해 왔다. 하지만 가장 오래되고, 가장 감명 깊은 것은, 5세기부터 9세기에 걸쳐서의 시가를 모은 <만요슈>안에 있는 곡이다. 이 오래된 곡을 토대로 위대한 학자인 아스톤은 산문체의 번역을 만들고, 같은 위대한 학자인 첸바레인은 산문․운문의 두 가지 양식으로 번역했다. 그러나 영어로 읽는 사람에게 제일 매력적인 작품은 첸바레인이 어린이를 위해서 쓴 <일본가화집>의 한편이라고 생각한다.—그것으로는 이 나라의 화가들이 채색하는 아름다운 삽화를 떠올릴 수 있으니까. 그 소책자를 바탕으로, 나는 한번 더 이 전설을 스스로의 말로 말해보고 싶다.
지금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가 1416년의 옛날, 어부인 우라시마타로는 작은배를 타고 스미노에의 물가를 뒤로 있었습니다. 여름날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습니다. 새하얀 구름이 몇 조각인가 경쾌하게 거울같은 해상에 걸려있는것만으로, 나머지는 단지 졸린듯한 온화한 청일색이었습니다. 산또한, 지금과 같았습니다.—아득하게 파란 아름다운 산들이 푸른 하늘에 녹아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람은 그야말로 나른했습니다. 이윽고 우라시마도 나른해져서, 낚시줄을 늘어뜨리면서 배를 물결 되는대로 맡기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기묘한 배였습니다. 채색도 없고 노도 없는 이런 형태의 배는 본적이 없겠죠. 그러나 1400년 후의 지금도 일본 바다연안의 오래된 어촌의 근처에는 이런 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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