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카 분석

소개글

영화 가타카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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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타카’는 유전자가 한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사회에서 열성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난 주인공이 자신의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여 꿈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이 영화의 현실에서 인간은 유전자로 인해 판단된다. DNA 염기서열을 뜻하는 ‘GATTACA`는 그 의미 자체가 유전자가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세상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이 영화 속의 사람들은 ‘유전자론’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단지 유전자만이 사람의 능력을 결정한다고 생각하고 인간의 우위를 판단하고 운명을 결정한다. 그러나 자신의 동생보다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빈센트가 수영으로 동생을 제압하거나 처음 예견된 죽음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을 살았다는 점, 그리고 그가 유전적 결함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노력을 통해 가타카에 입사하게 되는 것은 유전론이 무조건적인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전자보다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삶에 끼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완벽한 유전인자를 가졌지만 결국에는 하반신 마비가 되어버린 유진, 그리고 결국 자살을 택한 그의 모습을 통해서 어쩌면 인간의 삶은 유전자보다는 환경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의 유전자를 이용하는 것보다 그 사람의 환경적인 요인들을 이용하는 것이 삶을 변화시키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한편 이 영화에서는 인간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아의 유전자를 자신들의 뜻대로 변형하여 우수한 형질을 지닌 아이가 태어나도록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영화 `가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