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클럽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09.01.10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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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가 처음이 이 영화를 접하게 된 것은 데이빗핀처 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그의 전작인 <세븐>을 통해 많은 감명을 받은 나로서는 차기작인 <파이트 클럽>마저도 보게 했다. 대게 이 영화의 제목만을 본다면 범죄와 폭력을 주로 다룬 영화로 예측된다
목차
Outside Case
Inside Case
Self Revolution
본문내용
내가 처음이 이 영화를 접하게 된 것은 데이빗핀처 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그의 전작인 <세븐>을 통해 많은 감명을 받은 나로서는 차기작인 <파이트 클럽>마저도 보게 했다. 대게 이 영화의 제목만을 본다면 범죄와 폭력을 주로 다룬 영화로 예측된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제목을 통한 예측과는 다른 두 가지 쟁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영화를 본다면 어렵게 찾으려 하지 않아도 쉽게 포착된다. 즉, 사회와 개인의 역학구조 문제와 한 개인이 가지는 이중인격에 의한 문제로 좁혀진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것은 앞뒤가 존재하는 것으로 사회의 부조리에 의한 개인의 정신분열로 이어질 수 있으나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두느냐 하는 문제는 보는 이의 시점에 의해 충분히 그 비중이 이동 할 수 있는 문제를 포함한다.
Outside Case
사회는 인간을 바꾸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재료다. 여기서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라는 인식은 잠깐 접어두기로 하자. 어찌되었건 자신의 의지가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암묵적인 동의에 의해 휘둘리는 개인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회가 만든 희생양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회구성원들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또한 인지한다 하더라도 소수이고 그것을 바꿀 힘은 대체적으로 부족하다.
<파이트 클럽>은 이러한 상황을 한 개인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적성과는 다른 일,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유명브랜드 가구와 생활용품 등을 홈쇼핑으로 구입하고 그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개인적 욕구는 불면증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그 개인이 선택한 것은 사회의 변두리에 내재해 있는 각종 모임들. 모임은 단시간 그를 편하게 하지만 엉뚱한 여인의 출현과 집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기이한 일을 겪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