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서 나타난 사상과 묵자에서 나타난 사상 비교 대조
- 최초 등록일
- 2009.01.10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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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자의 <논어>와 <묵자>에 대한 리포트
목차
1. <논어>에서 배움(學)과 관련해 드러난 생각을 정리해 보십시오.
2. <논어>에서 나타난 ‘나와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3. 묵자의 ‘겸애’사상이 현실적으로 어떤 중요성이 있으며, 그 비판 지점은 무엇인지 토론해 보십시오.
4. <묵자>의 중심 사상인 ‘겸애’가 공자의 사상과 어떻게 다르며, 또 같은지 토론해 보십시오.
본문내용
1. <논어>에서 배움(學)과 관련해 드러난 생각을 정리해 보십시오.
: 텍스트의 처음부터 배움에 관한 공자의 생각이 잘 드러난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논어>, 공자, 27p
`가 바로 그것이다. 보통 가르침을 받으면 무엇인가를 ‘배우다’라는 생각에만 그치기 마련이다. 지식을 받아들이기만 하고 그것을 소화하고 익히지는 않는 것이다. 공자는 이에 대하여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막연하여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논어>, 공자, 40p
라고 했다. 또한 공자의 제자였던 중자는 날마다 자신을 반성할 때 생각하는 세 가지의 질문들 중 하나가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은 없는가? <논어>, 공자, 29p
’라고 소개했다. 수동적인 학생은 지식을 얻어가기 어렵다. 이는 실제로 주위에서 많은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최근 과외나 학원에 의존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자발적인 학습방법을 스스로 찾아내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비자발적인 학습방법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장래에 사회에 나가 여전히 스스로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심지어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어려운 과목에 대해서 돈을 주고 과외를 받는 대학생들이 있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학생뿐만 아니라 배움에 뜻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학(學)’에 있어서 바람직한 자세가 어떤 것인지 공자와 그의 제자인 중자의 말을 되새겨봄직하다.
공자의 또 다른 제자인 자하는 단순히 지식을 위한 배움을 강조하지 않는다. 그는 ‘난사람’ 보다 ‘된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어진 이를 어진 이로 대하기를 마치 여색을 좋아하듯이 하고, 부모를 섬길 때는 자신의 힘을 다할 수 있으며, 임금을 섬길 때는 자신의 몸을 다 바칠 수 있고, 벗과 사귈 때는 언행에 믿음이 있다면, 비록 배운 게 없다고 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그를 배운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논어>, 공자, 30p
’에서 그의 주장을 이해할 수 있다. 즉 단순히 똑똑한 지식인이 ‘배운 사람’이라는 호칭을 들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것이 아니라 그가 사람으로서 해야 할 도리를 하고 있다면 그 또한 비록 똑똑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배운 사람’이라는 호칭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현실문제와도 적용할 가치가 있는 주장이다.
참고 자료
<논어>, 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