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참고문헌 뒤져가면서 열심히했던 리포트입니다.
졸업하는 김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리는 것이니 희소성의 가치는 있겠지요.
목차
1. 민담이란?
1.1 민담의 특징
2. 작품분석하기
2.1 작제건
2.1.1 작제건 설화의 서사구조
2.1.2 작제건 설화와 관련된 설화
2.1.3 작제건 설화를 민담으로 보는 이유
2.2 지하국대적제치(地下國大賊除治)
2.2.1 서사구조
2.2.2 주몽설화와의 비교
2.2.3 전승력의 이유
2.3 수삽석남(首揷石枏)
2.3.1 서사구조
2.3.2 <수삽석남>, <금호신화> 비교
2.3.3 고전 다시쓰기
2.4 선녀 홍대
2.4.1 서사구조
2.4.2 태평통재 <최치원> 요약
2.4.3 선녀홍대 vs 아랑
2.4.4 <만복사저포기>와 <최치원>의 서사구조 비교
※ 참고문헌
본문내용
2.3.2 <수삽석남>, <금호신화> 비교
(1) 김시습의 <금오신화>
1) 만복사저포기
남원에 사는 노총각 양생(梁生)은 어느 날 만복사의 불당에 찾아가서 부처님께 저포 놀이를 청했다. 그가 지면 부처님에게 불공을 드릴 것이요, 부처님이 지면 그에게 아름다운 배필을 중매해 달라고 부탁하는 내기였다. 서생은 두 번 저포를 던져 이기게 되어, 불좌 밑에 숨어서 배필이 될 여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그때 문득 아름다운 아가씨가 나타나 부처님 앞에 자신의 외로운 신세를 하소연하면서 좋은 배필을 점지해 달라고 기원하였다. 이를 본 서생이 그 여인 앞으로 뛰어나가 회포를 말하니 두 사람은 정이 통해져 하룻밤을 함께 지내게 되었다. 그런데 실은 이 여인은 인간이 아니라 왜구가 침범한 난리통에 죽은 처녀의 환신이었다. 이튿날 여인은 서생에게 자기가 사는 동네로 가기를 권했고, 서생은 거기서 융숭한 대접으로 받았다. 사흘 뒤 그가 돌아가게 되었을 때 여인이 서생에게 신표로서 은주발 한 개를 선사하였는데 그것은 그 여인의 무덤에 매장한 부장품이었다. 다음 날 그들은 보련사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재가 끝난 뒤 여인은 인연이 끝나 마침내 혼자서 저승으로 떠나 버렸다. 서생은 끝내 그 여인을 잊지 못하여 장가도 들지 않고 지리산에 들어가서 약초를 깨면서 평생을 마쳤다.
2) 이생규장전
개성에 살던 이생이란 젊은이가 글공부를 다니다 하루는 선죽교 근처를 지나면서 귀족 집안의 최씨라는 아름다운 처녀를 발견하고 매혹된 나머지 사랑의 글을 써서 담 너머로 던진다. 그 뒤 그들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지만 이생 부모의 반대로 시련을 겪게 된다. 최씨 부모의 노력으로 결국 두 사람은 부부가 되고 이생은 과거에 오른다. 그러나 얼마 안되어 홍건적의 난으로 여인이 도적이 칼에 맞아 죽고 만다. 그런데 하루는 그 여인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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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원, <수삽석남(首揷石枏)>과 <심생전(沈生傳)> 및 <소설(掃雪)>의 거리, 국학자료원, 고전산문의 계보적 연구, p.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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