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논문]할 포스터의 변위적 틀 짓기
- 최초 등록일
- 2008.12.14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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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할포스터의 주요개념들을 종합하여 서술한 발제문입니다.
(욕망 죽음 그리고 아름다움과 실재의 귀환)
목차
Ⅰ. 서론 : 할 포스터의 변위적 틀 짓기
Ⅱ. 본론
1. 강박적 아름다움
■ 초현실주의와 정신분석학
■ 오토마티즘
■ 낯설게 된 익숙한 현상 ‘언캐니’
■ ‘승화’가 아닌 ‘탈 승화’의 상태
■ 발작적 아름다움에서 강박적 아름다움으로
■ 반복강박의 두 가지 측면
2. 실재적인 것의 귀환
■ 아방가르드와 네오-아방가르드
■ 외상적 리얼리즘
■ 외상적 환영주의
■ 실재적인 것의 귀환
■ 혐오의 책략
Ⅲ. 결론 : 변위 적 틀 짓기를 변위 적으로 틀 짓기
1. 영화
2. 미술작품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Ⅰ. 서론 : 할 포스터의 변위적 틀 짓기
할 포스터는 현재가 어떻게 과거의 실천을 복귀시키며, 상실되었던 과거와 재연결하는 작업이 다시 어떻게 현재의 실천에 근본적인 단절 그리고(또는) 혁신적 변형을 일으키는가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문제를 풀어간다. 이를 위해 포스터는 두 가지 개념을 도입하는데, 그 중 하나는 변위parallax개념이며, 다른 하나는 지연된 작용deferred action개념이다. 변위는 어떤 대상의 위치가 그것을 바라보는 관찰자의 움직임으로 인해 바뀌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와 과거가 변위적 틀짓기Parallactic Framing의 관계에 있고, 과거의 틀짓기는 우리의 현재 위치에 의존하며, 또 그러한 틀짓기를 통해 우리의 현재 위치도 다시 규정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지연된 작용 개념은 프로이트의 사후성Nachtraaglichkeit 개념에 의존하여 설명되는데, 어떤 사건의 의의는 오로지 이후의 다른 사건을 통해서 뒤늦게 산출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즉 그것은 그 사건이 발생하는 순간 독자적으로 산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 과거로 멀어져간 이후의 어느 순간, 예컨대 그 사건으로 소급되는 또 다른 사건이 현재의 시점에 발생하여서 그 사건을 재약호화학 될 때까지, 그 산출이 지연된다는 것이다.
포스터는 프로이트의 ‘언캐니’ 의 기준을 통해 초현실주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읽는다. 이 프리즘을 통해 초현실주의는 우리에게 트라우마를 끔찍하면서도 아름답고, 두려우면서도 쾌락적인, 그리고 붕괴되면서도 숭고하게 조직되어 있는 어떤 것으로 보여준다. 예술과 혼돈, 미적인 것과 괴물스러운 것이라는 극단의 대립을 완전한 균형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포스터가 이들을 보는 시각에는 프로이트의 언캐니가 가진 역설적 구도가 근본적으로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시각을 기반으로 포스터는 네오-아방가르드Neo Avant-garde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1950-60년의 움직임이 1910-20년대 역사적 아방가르드Avant-Garde의 기획을 무효화한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처음으로 이해한 것이라는 가설로부터 출발하여 네오-아방가르드를 재평가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