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 철학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바탕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11.23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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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시간에 발표 후 냈던 보고서입니다.
교수님께서 핵심을 잘 집어냈다고 칭찬많이 해주셨습니다. 많은도움되길 바랍니다
목차
1. 시대적 배경
2. 쇼펜하우어의 생애
3. 쇼펜하우어의 철학
(1) 표상으로서의 세계
(2) 의지로서의 세계
(3) 염세적 세계관
(4) 금욕주의와 구원의 길
본문내용
(1)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는 먼저 칸트의 사고방식을 계승하여 물자체와 현상을 구별한다. 즉 쇼펜하우어에 의하면, 우리는 보통 세계를 시간. 공간 안에 존재하고, 인과율에 의해 규정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공간. 시간은 우리의 직관의 선천적인 형식이고, 인과율은 우리의 오성의 범주이다. 즉 경험의 대상으로서의 세계는 이러한 직관형식과 범주에 의해 성립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험적 세계는 단지 나의 표상(Vorstellung)에 불과하다. 그것은 결코 세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고, 다만 우리에 대해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다. 바꾸어 말하면, 그것은 물자체가 아니고 현상의 세계이다. 물자체의 세계는 현상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것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쇼펜하우어의 사상이 대체로 칸트의 인식론적 사상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지만, 칸트와는 달리 범주로서 오로지 인과율 하나만을 인정하고, 이 인과율에 의한 오성의 활동은 직관이 작용하는 것에 이미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예컨데 “망막 위에는 외계의 물체의 형상이 거꾸로 비추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것을 똑바로 서있는 것으로 직관하는 것은 인과율에 의한 오성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쇼펜하우어는 우리의 경험적 인식이 결코 세계의 참된 모습을 파악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해서 이것을 물리친 뒤에, 나아가서 물자체의 세계를 적극적으로 파악하려고 하였다. 이에 대해 쇼펜하우어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그의 철학이 꾀하는 바는 성벽너머에 있는 것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일임을 밝힌다. "우리는 밖으로부터 사물의 진정한 본성에 도달할 수는 없다.
참고 자료
한네스 힐쉬베르거 (강성위 역) ; 『서양 철학사』. 이문출판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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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자키 다케오. (허재윤 역) ;『서양철학의 흐름』, 이문출판사, 1997.
쇼펜하우어. (김중기 역)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집문당,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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