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의 지구영웅전설을 읽고 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1.06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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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민규를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구영웅전설`. 소설 속의 대중문화 코드와 소설 속 영웅들이 의미하는 것들에 대해 고민해보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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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제는 꽤 이름이 알려진 작가 박민규. 그를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소설 ‘지구영웅전설’을 두고는 말들이 많았다. 그의 소설이 진짜 문학이냐 가짜 문학이냐부터 시작해서, 이 소설을 장르 소설로 보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래서 지금 이 소설이 콕 찝어서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만화영화의 영웅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게 된 목적과 이것이 주는 효과는 무엇일지, 그 안에 담긴 심오한 뜻은 무엇인지 등등 말이다.
나는 이전에 ‘카스테라’와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통해서 그의 작품세계를 경험했었기에 ‘지구영웅전설’역시 그의 원래의 작품세계와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의 단편보다도 쉽게 읽히는 한권의 장편소설을 읽고, 약간의 당혹감이 들었다. 이 책은 소설책이라는 생각보다는 한편의 만화, 영화 같은 느낌을 다분히 가지고 있었다. 왜 이 소설을 두고 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이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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