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 최초 등록일
- 2008.10.29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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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권혁 옮김, 돋을새김, 2005
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A+받은 자료입니다.
다양한 생각들을 담고 있으니 참고하기에 좋으실 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리고 그는 당시 무자비한 군주로 인식되던 체사레 보르자를 모범적인 군주의 예로 제시하며 메디치가가 통일을 이루어주길 바랐다. 그리고 반 메디치로 몰린 상황에서 가장 강력했던 베네치아가 아닌 자신의 복직을 위해 로렌초에게 이 책을 헌정한 그 자체가 그가 얼마나 합리적 현실주의자인지를 증명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교황이 구금되고 공화정 체제를 부활한 후에는 메디치가를 위해 일했다는 이유로 공화정체에서 그는 받아들여지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현실에서 그는 결국 처세에 실패한 셈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면서까지 저술한 『군주론』에 담긴 내용은 무엇일까.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군주의 국가 통치 전략을 읽으며, 그 통치술과 처신이 중국 진시황의 엄혹한 법가주의와 일맥상통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또 그의 공화주의자인 면모도 발견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권혁 옮김, 돋을새김,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