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를 통해 본 우리말이 나아갈 길
- 최초 등록일
- 2008.10.22
- 최종 저작일
- 2008.05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인간생활의 대부분은 언어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원만한 인간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바르고 효과적인 언어를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국어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언어사용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국어는 인간이 사용하는 다양한 언어 중의 하나이고, 다른 언어들과의 공통적인 특징과 더불어 개별적인 특징을 지닌다. 이런 국어의 특징들은 우리 민족이 현상을 파악하거나 사고하는 방식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국어가 단순한 의사 전달 수단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과 함께 존재해 온 언어이며, 우리 민족정신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을 할 때, 우리말을 잘 가꾸는 일은 민족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국어는 여러 가지 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한글 시대는 이루어졌지만, 지금의 우리말은 심각한 중병을 앓고 있다. 그 예로 우리말에 깊숙이 파고들어 겨레 정신을 멍들게 하는 한자말과 일본말 찌꺼기, 서양말 등이 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외래어
2.1. 한자어
2.2 일본어
2.3. 영어
3. 나가는 말
본문내용
2.2. 일본어
외래어란, 원래 외국어였던 것이 국어의 체계에 동화되어 사회적으로 그 사용이 허용된 단어를 말한다. 우리말의 반 이상이 외래어이고, 외래어 가운데서 일본말과 서양에서 건너온 말이 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옛날부터 끊임없이 외세의 침략을 받아왔던 우리나라는 그 만큼 언어면 에서도 독립적일 수가 없었다. 과거 중국의 한자를 들여와 나라의 글로 사용하였으나 1443년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로 인해 비로소 나라의 글인 한글이 완성되었다. 한글이 만들어진 이후 우리의 문자생활은 더 이상 어려운 한자에 얽매이지 않게 되었고 독자적이고 자주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1910년부터 36년간 일본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일본어의 영향은 우리의 언어생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일본어가 공용어가 되었고, 모든 교육이 일본어로 이루어졌다. 때문에 해방이 되었지만 일본어의 영향은 아직까지도 우리의 언어생활에 남아있다. 오늘날까지 일본어의 잔재를 없애려는 운동이 꾸준히 전개되었고, 그 결과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서 들어온 일상용어는 대부분 청산이 되었다. 따라서 ‘벤또’가 도시락으로, ‘사라’가 접시라는 우리말로 완전히 자리 잡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는 일본어의 잔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일본식 한자어>
◈ 간발(間髮)의 차이 : 글자그대로 머리카락 하나만큼의 차이란 뜻으로 아주 차이를 이르는 일본말 간하쯔(かんはつ:間髮)에서 온 말이다. 같은 의미를 가진 우리말 표현 종이 한 장
차이 터럭 하나 차이 등으로 바꿔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 감안(勘案)하다 : 어떤 것에 대해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