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의 삶과 작품세계
- 최초 등록일
- 2008.10.0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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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순 서 ●
1. 신여성에 대하여...
2. 나혜석의 삶의 행보를 따라
3. 나혜석의 작품 세계
4. 나혜석과의 가상 인터뷰
5. 나혜석의 여성의식 전환점의 계기
6. 나혜석의 여성에 대한 사상
7. 나혜석에 대한 후대의 평가
목차
1. 신여성에 대하여...
2. 나혜석의 삶의 행보를 따라
3. 나혜석의 작품 세계
4. 나혜석과의 가상 인터뷰
5. 나혜석의 여성의식 전환점의 계기
6. 나혜석의 여성에 대한 사상
7. 나혜석에 대한 후대의 평가
본문내용
1. 신여성에 대하여...
신여성이란 신교육을 받고 근대인으로 탄생한 새로운 여성들을 일컫는 말이다. 근대교육의 수혜자라는 설명이 신여성과 많은 부분을 같이한다. 물론 근대라는 것 자체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듯, 신여성을 근대교육이란 하나의 단어로만 포괄하기에는 한계가 없잖아있다. 특히 조선에서 근대교육이란 국민 교육의 틀을 빌려 왔으되 식민교육이었으며, 게다가 여성교육의 경우는 근대적 주체 만들기보다는 현모양처 만들기에 그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새로운 교육을 떠나서는 신여성을 설명할 수 없다. 선택 받은 소수로서 고급교육을 받은 여성들, 그들은 분명 뚜렷이 하나의 새로운 사회집단으로 떠올랐다.
신여성이란 단어가 떠오른 것은 고급교육을 받고 남성사회에 당당히 진출하고자 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던 나혜석, 김원주, 김명순, 윤심덕과 같은 이름과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애사건들 때문이었다. 화려한 연애편력의 주인공들, 어쩌면 그들에게서 오랫동안 우리가 보아 왔던 건, 그리고 보려고 했던 건, 가십과 스캔들 대상으로서의 신여성뿐이었는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이나 법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여자 유학생들,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여 실천했던 여성들은 그들의 그늘에 가려 늘 신여성의 뒷전에 묻혀야만 했다.
나혜석, 김원주, 김명순, 윤심덕 등 이들의 면면을 보면,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작가, 화가, 음악가 등 다른 분야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위치에 있었던 여성들인 것이다. 예술가라는, 다른 이들보다 화려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요즘 연예인들이 그렇듯이 감시당하고 까발려지기가 일쑤였다. 그 당시 1920년대 여성잡지 <신여성>의 가십난을 한번 살펴보면,
‘이혼 후 일본에서 융비술을 하고 돌아와 연애생활을 달게 하고 있는 김원주,,,’
(신여성 1924년 4월)
‘이성을 너무 많이 아는 이 중에 훌륭한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김명순도 마찬가지’ (신여성 1924년 11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