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대공황

소개글

1930년대의 대공황을 전개과정, 원인, 비판적 결론으로 나누어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전개과정
2. 원 인
3. 비판적 결론
4.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I. 전개과정
1928년 불경기가 시작되었을 때 많은 미국인들은 이를 단기적 현상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1929년 10월 24일(Black Thursday) 뉴욕 주식시장의 주가폭락으로 주식시장이 붕괴되면서 1920년대 미국의 경제 대번영은 막을 내린다. 신용 팽창에 비해 보통주나 실질화폐는 너무나 적었기 때문에 24시간 만에 개인과 법인의 재산은 모두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월스트리트에서는 하루아침에 무일푼이 된 많은 투자자들이 마천루에서 뛰어내려 죽음에 이르렀다.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파문은 곧 국가 전체, 이어 세계 전체가 빠져드는 거대한 물결이 되었다. 은행은 파산했고 농산물 가격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공장은 문을 닫고 해외교역은 증발해버렸다.
바야흐로 대공황이 도래한 것이다. 대공황의 여파는 미국경제는 물론 전 세계의 경제로 급속하게 파급되었다. 이러한 사태는 경제사상 유래가 없었던 현상으로 1870년대 및 1880년대의 대불황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제적 위기였다. 대공황이 미국과 세계자본주의 국가 경제에 미친 영향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것은 미국의 자본주의 정책기조를 거의 완전히 전환시켰으며, 나아가 세계자본주의체제로 하여금 현대 자본주의로 변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30년대 불황의 시작이 1929년의 월스트리트 파동과 동일시된다고는 말할 수 없다. 공황은 사실상 그 이전에 산업에서 시작되었다.
1920년대 경제의 구조적인 모순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에서 킨들버거(Kindelberger)가 올바르게 지적했듯이 산업은 증권 파동 이전에 곤란한 처지에 있었다. 자동차 생산은 3월에 62만 2천 대에서 9월에 41만 6천 대로 하락했다. 기계류 생산량은 6월 이후부터 하락하기 시작해서, 연말에는 공작 기계와 주조 설비에 대한 신규 주문이 50%나 떨어졌고, 이것은 전체 기계 산업의 실업률이 1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8월부터는 자동차와 기계류에 이어 철과 강철의 생산량이 하락하여 4개월 만에 총 42%가 하락했다. 건설도 역시 연말까지 52% 하락했다. 9월과 10월 동안에 전체 산업 생산은 연 20%의 비율로 하락하고 있었다. 이러한 양상은 대공황 과정에서 더욱 악화된다. 국제연맹에서 출판한 24개국의 산업생산 자료에 의하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1929년에 그 지수가 정점에, 1932년에 최저점에 이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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