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프란츠 카프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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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 시작하는 글
☆ 카프가의 생애와 『변신』

2.본론 ☆ 줄거리
☆ 현대사회에서의 변신에 의의
☆ 그레고르 잠자의 죽음의 의미

3.결론 ☆ 책을 덮으면서..

본문내용

1. 서 론

☆ 시작하는 글..
『변신』은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소설이다.『변신』에서 나오는 설정들이나 대화가 그냥 난해하고 당황스러운 것이 아니라 그 나름대로 현대 사회에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여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소설은 현대의 독일 소시민 가정에서 주인공이 겪는 일을 중심으로 서술되어있다. 주인공의 내면 의식이 독백의 형식으로 서술되며 어떤 화자도 끼어들지 않고 주인공의 생각들이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주인공 그레고르는 자신이 원치 않던 일을 하지 않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벌레의 모습으로 그다지 좋은 삶을 살지 못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죽음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레고르가 왜 죽음에 달했는지를 알기 위해 그레고르가 죽어가는 과정을 살펴보려고 한다.

☆ 카프가의 생애와 『변신』

작가 프란츠 카프카와 주인공 그레고르 사이에서 우리는 중첩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카프카 자신은 권위적인 아버지 아래에서 어머니의 섬세한 감성을 물려받아 아버지에 대한 공포와 반발심 때문에 끊임없이 고통을 받은 인물이다.
카프카는 세속적이고 출세를 지향하는 유태계 상인이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하고 싶었던 문학 공부를 이루지 못하고 카를 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에는 1908년부터 노동자 재해 보험국 법규과에 근무하게 된다. 낮에는 보험회사에 다니면서 한밤중에는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필사적으로 글을 쓴 작가였다. 내심으로는 글쓰기에 전념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조건으로 인해 글쓰기와 회사 일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던 카프카는 일 때문에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래서 그는 시간이 나면 가구를 만드는 일을 배우러 다녔다. 그는 자유로운 노동을 그리워했고, 유랑시인을 부러워하는 말을 한 적도 있다. 즉 자기 자신을 위한 자기 생활을 그리워했던 것이다. 이와 같은 그의 체험이 문학적으로 그레고르 잠자라는 인물을 통해 구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의 면모에는 이러한 카프카의 모습이 섬세하게 스며들어 있다.


2. 본 론

☆ 줄거리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한마리의 흉측한 벌레로 변신해 있음을 깨닫는다. 그레고르는 5년 전 아버지가 파산한 이후, 부모와 17살의 여동생 그레테를 부양하며 세일즈맨으로 살고 있었는데 이 급작스러운 불행으로 인해 그레고르는 분노와 절망감에 휩싸인다.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몸은 거대한 벌레가 되어 수많은 다리를 꼼지락거리고 있다. 자신이 벌레가 된 모습을 본 지배인은 그레고르를 해고하고, 가족들은 충격을 받아 그레고르를 안에 가두어 놓는다. 이 후 벌레로서의 비참한 생활이 시작된다. 아버지와 여동생은 취직을 하며, 어머니는 바느질 일감을 구해와 밤을 새며 일을 한다. 이제 그레고르는 없어져야 할 골칫거리일 뿐이다. 어느 날 어머니에게 모습을 드러낸 그레고르는 어머니가 실신하는 바람에 아버지에게 사과로 얻어맞아 심한 상처를 입는다. 게다가 살림에 보태기 위해 세 명의 하숙생을 한 방에 받게 되면서 그레고르의 방은 창고처럼 변해버린다. 어느 날 저녁, 누이동생이 하숙인들 앞에서 음악 연주하는 것을 들으러 나갔던 그레고르는 벌레의 존재를 하숙인들에게 감추고 싶어 하는 가족들에 의해 방에 감금된다. 누이동생은 더 이상 오빠로 간주할 수 없다며 벌레를 없앨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부모를 설득한다. 이튿날 그레고르는 뻣뻣하게 굳은 채 발견된다. 아버지는 “그러면 우리는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하겠구나.”라고 말하고,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가족은 행복한 기분으로 전차를 타고 산책을 간다.

참고 자료

프란츠 카프카 『변신』김재혁 옮김. 고려대학교 출판부
http://www.seelotus.com/gojeon/oe-kuk/novel/byeon-shin-1.htm
http://www.woosuk.hs.kr/~kafka386/
프란츠 카프카 학회
박완덕,《변신》의 부록 - 작품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