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키모 왕자`를 통한 윤대녕 소설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7.12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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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스키모 왕자`를 통한 윤대녕 소설 분석
목차
1. 서론
2. 줄거리
3. ‘여행’의 의미
4. 은유
5. 독자지향
본문내용
윤대녕,『에스키모 왕자』
1. 서론
뾰족한 창 하나를 들고 시간의 이름으로 온 에스키모 왕자. 처연하고 우수 어린 얼굴로
자신의 상처받은 자아를 찾아가는 윤대녕 특유의 내면 여행. 자신에게 상처받은, 혹은
아직도 상처받고 있는 또 다른 자아를 찾기 위해서 ...... 윤대녕, 에스키모 왕자 표지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질문을 던진다. ‘에스키모 왕자’는 누구인가. 에스키모 왕자가 누군지 알기 위해 ‘나’는 여행을 떠나고, 결국 에스키모 왕자에 대한 답을 찾는다. 마치 해답이 뒤에 달려 있는 문제집처럼, 소설은 에스키모 왕자의 정체에 대한 답을 쉽게 내려준다. 그는 ‘나’의 또 다른 자아이다.
이 비평은 작가 윤대녕 소설이 갖고 있는 기존의 특징들이 『에스키모 왕자』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살펴 볼 것이다. 『에스키모 왕자』에서 주인공이 떠나는 여행의 의미, 여행 속에서 찾아지는 주인공의 자아와 자아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분석한다.
2. 줄거리
내년인 2000년에 서른 살이 되는 ‘나’는 시계 공장 직원이다. ‘나’는 시계 공장에서 일 했던 5년을 억지스럽게 버텨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표를 내지만 사표는 수리되지 않고 대신 한 달간의 무급 휴가를 받는다. ‘나’는 무급 휴가를 받고 경주에 다녀오는데, 거기서 ‘하원’이란 여자를 만난다. ‘나’는 하원에게 ‘에스키모 왕자’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에스키모 왕자’는 부지불식간에 나를 찾아오는데, 느리고 무겁게 등을 껴안으며 내게 개입하는 방식으로 온다. ‘나’는 에스키모 왕자에 대해서 정확히 그 실체는 알지 못하지만, 에스키모 왕자가 7,8살 즈음부터 스무 살 때까지 주기적으로 찾아온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스무 살에 ‘나’의 애인이었던 ‘남원’이 ‘나’의 아이를 낙태하고 자살한 뒤부터 에스키모 왕자는 사라졌던 에스키모 왕자가 무급 휴가를 받은 날 다시 ‘나’를 찾아왔다. 9년 만에. 하원은 에스키모 왕자에게 흥미를 갖고 ‘나’에게 휴가동안 에스키모 왕자를 찾으라고 권한다. 이에 ‘나’는 에스키모 왕자를 찾아 런던, 암스테르담, 하이델베르크, 베를린, 프라하, 부다페스트를 여행한다.
3. ‘여행’의 의미
저자의 이름은 담론과 관련해서 어떤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것은 분류적 기능을 담당합
니다. 어떤 이름에 의해 어떤 텍스트들을 모아놓을 수 있고, 그것을 한정하고, 몇 가지를
추려내고, 다른 것들과 대립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자 이름은 텍스트들 상호간의 관계를
수립하게도 합니다.···(중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