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작은천사
- 최초 등록일
- 2008.06.26
- 최종 저작일
- 2008.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봉사활동 기행문으로 교내 최우수상을 받은 기행자료입니다.
좋은 자료이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받으시고 도움 되셨으면 좋은 평가좀 부탁드릴게요
좋은 자료 되세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 안의 작은천사
녹음이 깊어가면서 6월은 순식간에 흘러간 것 같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을 수 있는 건가 하고 의심이 들 정도로 나는 많은 행사를 치르며 시간을 정신없이 보낸 것이다.
가끔씩은 잘 풀리지 않는 일들 때문에 힘겨워 할 때도 있었다. 그러고 보면 6월은 그렇게 길지도, 그렇다고 결코 짧은 시간도 아니었던 것 같다. 많은 일들이 머리속에서 스쳐 지나가면 그땐 그랬었지 하고 혼자서 피식 웃곤 한다.
그러나 잠깐 동안의 스치는 기억이 아니라 머리속에 항상 떠오르는 한 얼굴이 있다. 천사의 미소를 가르쳐준 아이. 꽃동네를 막 다녀온 뒤,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꽃동네에 가서 무얼 하고 왔냐고 물으시자 아이들은 한결같이 콩을 고른 얘기만 했다. 정말 그랬다. 꽃동네에 가게 되면 꽃동네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내가 한 일은 하루 종일 한 자리에 죽치고 앉아 콩만 고르는 거였다. 그러나 꽃동네에 도착한 후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수녀님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미소여ZT다. <애덕의 집> 앞에 있는 성모 마리아 동상의 미소를 연상케 하는 미소들이였다. 잠깐 동안 일을 하고서도 내 눈은 지겨움을 말하고 있었는데, 오랫동안 일해 온 그들에게서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오히려 모두들 웃고 있었다. 어떠한 불평도 힘겨움도 찾을 수 없는 인자함을 지닌 눈빛, 오히려 힘들지 않느냐고 나를 격려해주는 이들에게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사랑 같은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오웅진 신부님은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신이 주신 축복이라고 하셨다. 이렇게 매일 봉사하는 사람들 중엔 온전한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 속에서 버려진 그들.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가족들조차 외면한 그들 인대도 그들은 어느 누고보다도 더욱 열심히 생활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