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회학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8.06.1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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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악학중 음악사회학에 관한 내용을 요약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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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음악사회학은 음악은 사회의 산물이며, 사회를 반영하는 예술이라는 입장에서 음악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음악은 “인간의 간정을 표현하는 예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낭만적 예술”로 이해되고, 음악을 통해 이상적은 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이전의 음악관과는 다른 각도에서 음악을 이해하는 것이다.
음악사회학자 질버만 (A. Silbermann 1909~2000)은 “한 작곡가, 음악가, 혼자 휘파람을 부는 아마추어, 즉 정말로 아주 내적인 업무로서의 음악은 음악사회학자들에게는 현실적 가치도 없다”라고 한 것처럼 음악의 가치와 의미를 사회적 맥락에서 찾는 것이다. 이런 음악사회학은 음악을 “하늘이 신동에게 내려주신 특별한 개인적 능력의 선물”이 아니라, 단지 “사회문화적 현상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이러한 음악사회학적 연구의 한 예는 모차르트에 대한 한 연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회학자 엘리아스는 모차르트가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천재”라고 주장한다. 그의 저서 ‘모차르트’에서 그는 모차르트의 사회적 삶을 추적함으로써 천재 모차르트가 가졌던 저항적 성격을 밝히고 있다. 음악과 예술에 관한 특정한 귀족적 취향과 관습이 강하게 작용하는 궁정 사회 속에서 성장한 모차르트를 서술함으로써 예술가의 사회적 성격을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다. 즉 사회적 제약은 모차르트를 천재 예술가로 성장시킨 주요요인으로서, 아직 도래하지 않은 시민사회에 고독하게 홀로 일찍이 나아감으로써 그의 천재성이 발휘되었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모차르트와 같은 천재가 모든 사회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창조적 개인이다>라는 선입관을 깨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펼치기 위하여 자유롭게 옮겨 다닐 수 있다는 것은 창조적 예술의 사회적 전제조건이며, 모차르트는 이러한 조건을 스스로 만들어나간 예술가이다. 하지만 궁정 귀족 사회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예술가의 입지는 사회적인 굴레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는 음악적 천재조차도 사회와 깊이 결부되어있음을 잘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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