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5.18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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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프카의 변신
목차
교양과목 리포트용 정도의 독서감상문
본문내용
어느 날 문득 잠에서 깨어나 보니 벌레가 되어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 보았을 만한 이러한 소재가 카프카의 `변신`의 내용이다. 유태계 독일인 작가인 프란츠 카프카는 운명의 부조리성과 인간 존재의 상실감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작품을 쓰는 작가로 유명한데 특히 변신은 그의 이러한 문학적 색채가 물씬 배어나고 있는 작품이다.
아버지인 잠자, 어머니, 누이 동생 그레테와 살고 있는 그레고르. 아버지는 사업에 실패하고 건강 상태도 나빠서 일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레고르는 아버지가 진 빚을 갚기 위해 빚을 진 회사에 외판원으로 들어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그레고르는 자신이 커다란 벌레가 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새벽 5시 기차를 타야만 했던 그레고르는 기차 시간에 늦은 그를 만나기 위해 회사에서 누군가가 찾아오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지 일어나 보려고 애를 쓴다. 한참 애를 쓰고 있던 중에 회사에서 지배인이 찾아온다. 잠긴 방문을 열지 않았다가는 목이 달아날 것이라는 생각에 그레고르는 온 힘을 다해 문을 열지만 기대했던 결과와 다르게 지배인은 기겁을 하고는 도망쳐 버리고 아버지는 주저앉고 만다.
이 소설에서 특이한 점은 벌레가 된 그레고르 당사자는 주위 사람들의 반응에 비해 그리 낙심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벌레가 된다면 우선적으로 자시의 흉직한 모습에 놀랄 것이고 자기 자신을 읽어 버렸다는 정체감의 동요와 상실감으로 움직이기조차 힘들텐데 그레고르는 태연자약하게 행동한다는 것이 신기하게만 생각되었다.
참고 자료
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