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화 라비앙로즈,엔젤 영화감상문

소개글

신작 프랑스영화에 대한 정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인의 일대기를 다룬 최근 프랑스 영화
<라비앙 로즈>, <엔젤>
라비앙 로즈 ( La vie en rose (2007) 장미빛 인생 )
개봉영화의 50%를 자국영화가 차지하는 –한국과 비슷한 비율- 프랑스에서 가장 비싼 가격이 매겨졌고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의 흥행요인은 에디뜨 삐아쁘의 이야기고 올리비에 다핸이 감독했다는 한 줄로 요약된다. 삐아프의 3~5세의 유년기부터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던 청소년기, 그리고 이어지는 가수로서의 전성기, 말년의 시기가 플래쉬 백(회상장면)으로 그려진다. 복싱선수인 마르셀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으로서의 모습, 화려함 이면에 짙게 깔린 고독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는 과거와 현재(말년)를 수시로 왕복한다. 빈민가에서의 유년시절, 에디뜨는 눈에 이상이 생기고 실명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지만, 어느 순간 기적과도 같이 붕대를 풀고 다시 세상을 보게되는 데 약물중독에서 재기한 그녀의 인생을 미리 암시하고 있다. 그후 서커스단으로 보내어지고 쇼를 마치면 노래를 부르며 돈을 모으는 일을 한다. 10대에는 빵을 사기위해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내는 가창력은 거리를 단속하던 경찰마저도 눈감아줄 정도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리던 중 캐스팅이 되고, 가수로서의 본격적인 인생이 열리게 되는데 곧 그녀의 목소리는 어려운 시기의 파리지엥들의 심금을 울리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사랑에 빠졌을 때 <장미빛 인생>을 불렀고 인기 절정의 위치에 올랐을 때, <사랑의 찬가>를 불렀다. < 빠담 빠담 > 을 부르던 중 무대에서 쓰러지고 마는 에디뜨와 알콜과 약물에 의존해야만 했던 무대뒤의 인간, 에디뜨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있다. 무대위에서 보여주던 강렬한 카리스마와 위태롭기 이를 데 없어 보이는 무대 뒤 모습은 어쩌면 신이 내린 듯한 목소리에 대한 댓가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