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소설을 읽고 느낀 `김유정 소설의 문체적 특성`
- 최초 등록일
- 2008.05.12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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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유정의 소설 (봄봄,동백꽃,만무방 등)을 읽고
느낀 김유정소설의 문체적특성에 대해서
A4 2장정도의 분량으로 간략히 논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김유정..봄봄..일제강점기소설..... 고등학생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한번쯤은 다뤄봤을 법한 소설들이다. 그때의 교과서적이고 암기위주의 수동적인 자세에서 공부했던 김유정의 소설을 몇 년이 지난 대학생이 되어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고 느낌이 아주 색다르다.
김유정의 소설의 문체와 특징에 대한 느낌을 기술하기에 앞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느낀 그대로를 마음껏 쓰되 참고문헌이나 인터넷의 인용은 삼가라는 교수님의 말씀은 자유롭게 글을 쓰기에 아주 편하고 매력적인 조건인듯 하였으나, 고의적인 정형화된 답의 회피와 독특하고 나만의 색을 찾으려는 시도가 오히려 내 느낌을 왜곡시키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든다…
김유정의 세편의 소설을 읽으면서 첫번째로 우선 김유정은 굉장히 재치있는 사람이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유정의 소설에 나오는 해학과 위트, 유머들은 왠만한 재치가 있지 않고서는 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봄봄에서 장인과 데릴사위간의 치열한 신경전을 묘사한 부분-`장인님은 이 말을 듣고 껄껄 웃더니(그러나 암만해두 돌씹은 상이다) 코를 푸는 척하고 날 은근히 골리려구 팔꿈치로 옆 갈비께를 퍽 치는 것이다. 더럽다, 나도 종아리의 파리를 쫓는 척하고 허리를 구부리며 그 궁둥이를 콱 떼밀었다. 장인님은 앞으로 우찔근하고 싸리문께로 쓰러질 듯하다 몸을 바로 고치더니 눈총을 몹시 쏘았다.`-은 마치 현대판 코메디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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