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같아요(인권 전시회)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5.04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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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달라도 같아요”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 전시회에서는 인권만화, 사진, 영화, 포스터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었는데, 전시 되어 있는 작품들을 보며 성별, 외모 등 다양한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우리사회의 인권현장과 차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이 전시회를 통해 인권은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장 필요하며, 누려야 하는 것이라고 느낄 수 있었고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목차
1. 인권만화 프로젝트
2. 인권영화 프로젝트
3. 인권사진 프로젝트
4. 인권포스터 프로젝트
본문내용
여성, 장애인, 성 소수자, 어린이, 이주노동자 등 한국사회에서 인권을 잃어가고 있고 차별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표현해 일상 속의 차별을 잡아내 꼬집기도 하였고 가슴 아프도록 사실적으로도 담아내기도 하였다.
만화들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이나, 혜택, 외국인 노동자등의 삶 등을 현실감 있는 내용들로서 우리나라에서 개선되어야할 문제점들을 잘 지적하였고 짧은 스토리의 구성속에서도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유린 실태나, 장애인들을 보는 잘못된 인식이나 시선 등이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들로 꾸며져 있었다.
또한, 카툰에서도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차별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꼬집어내고 있었다.
박재동작가의 “집값”이라는 제목의 카툰에서는 한 컷의 이미지만으로도 장애인들의 인권유린을 알 수 있었는데, 이 이미지를 보며 다른 무엇보다도 공감이 많이 갔다.
그 이유는 우리 동네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구치소가 있었는데, 그 구치소가 동네사람들의 항의와 분쟁에 의해서 이사를 가게 되었다. 하지만, 딴 곳으로 이사하게 되는 구치소가, 그 동네의 반대에 부딪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 동네의 사람들도 자신들이 거주하는 동네에 구치소가 옮겨오면, 땅 값이 떨어지고 동네의 이미지도 좋지 않게 보이기 때문에, 반대하며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이런 현실을 가까운 곳에서 보게 되어서 그런지 박재동작가의 “집값”이라는 한 컷의 이미지가 가슴 아프도록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