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현대문학사
- 최초 등록일
- 2008.04.2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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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50년대 현대문학사 -시험용도로 요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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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50년 시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6․25전쟁과 실존주의이다. 1950년대를 둘로 나누어보면 전반은 전쟁 속에서 생존 자체의 문제가 급선무였으며, 후반은 전후의 복구와 앞으로의 민족적 지향성을 확립하는 것이 과제였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전후의 불안한 정치,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허무주의, 실존주의적인 경향이 대두되었다. 특히 6.25를 계기로 미국과의 관계가 가까워지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문화의 본격적인 유입이 이루어졌다.
분단의 비극은 1950년 6.25 전쟁으로 폭발한다. 1950년대는 6.25 전쟁으로부터 1960년 4.19 혁명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혼란의 시대이다. 전쟁에 의한 피해와 이의 복구는 1950년대의 시대사적 과제였고 전쟁의 비극적 체험과 상흔은 우리 모두에게 인간 실존의 무의미함과 허무주의를 남겨 주었다. 전쟁은 시인들에게 참전과 종군이라는 적극적 대응 방식에서부터 풍자와 역설의 날카로운 비판 정신 등 다양한 정신적 편차를 드러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와 함께 전쟁은 다시 분단의 고착화를 낳게 되고, 이에 따라 냉전 체제하의 안보의 논리는 그 어떤 이데올로기보다도 신성한 절대불가침의 명제로 굳건히 자리 잡게 된다.
1950년대의 시는 전장시로부터 출발한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구상, 박인환, 유치환, 박두진, 조지훈 등 많은 문인들은 이에 대응하여 격시를 쓰고 문총구국대를 조직하여 1.4 후퇴를 전후한 시기에 특히 체계적으로 활동한다. 이러한 와중 이광수, 김동환, 김억, 정지용, 김기림 등은 납북되고 좌익계 시인들이 월북하였으며, 월남하는 시인들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하여 문단은 재편될 수밖에 없었고, 분단시대의 문학이라는 멍에를 벗을 수 없는 비극적 현실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한국현대문학사 (김윤식, 김우종 외 34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