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분단과 통일>

소개글

독일의 분단과 통일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연합국 점령하의 독일 (1945 ~ 1949)
*베를린 봉쇄
*독일연방공화국(서독)의 탄생
*아데나워 시대의 서독
*독일민주공화국(동독)의 수립
*울브리히트 시대의 동독
*베를린 장벽

본문내용

1. 연합국 점령하의 독일 (1945~1949)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은 오더강과 나이세강을 경계로 동쪽지역이 폴란드에 소속되어 국토가 중세 후기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독일 본토는 전쟁에서 승리한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은 얄타 회담(1945년 2월)과 포츠담 회담(1945년 7,8월)에서의 합의하에 분할 점령되었으며 이 과정 속에 독일의 대도시들과 독일의 문화 등 여러 부분이 파괴되고 사라져갔다. 그리고 포츠담 회담에선 독일이 다시 세계평화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4D 즉 비군사화(Demilitarisierung), 군수산업 해체(Demokratisierung), 탈나치스화(Denazifizierung), 민주화(Demokratisierung) 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공장들이 철거되고 나치 전범재판이 개시되었고 베를린은 다시 4개국에 분할 점령되었으며 각국의 군정을 통괄하는 연합국 관리위원회가 설치되었으나 통일된 군정정책을 이끌어 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2. 베를린 봉쇄
미국, 영국, 프랑스는 독일 경제의 복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주장하였고 소련은 배상 문제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3국과 소련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서방 점령지구 에서는 민주화에 중점을 두어 경제를 재건시켜나갔다. 전쟁배상금이 면제되고 마셜 플랜을 통한 경제적 지원으로 ‘라인 강의 기적’으로 지칭되는 경제부흥에 이르렀다. 반면 소련 점령 지구에선 탈 나치스 화, 군수산업 해체와 더불어 사회주의 입국에 최우선이 두어짐으로써 국토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이 지역은 경제재건, 소련에 대한 전쟁배상금 지불, 국민의 의식교육 등의 부담을 지게 되었다. 양 점령 지역이 이렇게 서로 다른 정책을 내세우자 서로간의 마찰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3국이 구 통화를 도이체 마르크로 교환하는 화폐 개혁을 단행하자 소련인들은 서베를린으로 진입하는 모든 육로와 수로를 차단하고 에너지 공급까지 중단함으로써 서베를린을 완전 봉쇄하였다. 이에 미국은 비행기 조종사들을 투입시켜 서베를린 주민들을 위해 물자를 462일간 비행기로 수송하는 공중 물자 수송 작전을 폈다. 소련은 1949년 5월 베를린 봉쇄를 풀었다. 이후 소련 진영에서도 구화폐를 동부 도이췌 마르크로 교환하면서 독일은 두 개의 경제권으로 분할되어 독일의 분단은 점차 현실로 다가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