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요일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4.08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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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제8요일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사회복지를 배우면서 또 일상에서 느낀 점을 나타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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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 8요일? 결코 평범하지 않은 제목이다. 그래서 더 이 영화에 관심이 갔다. 우리에게 주어진 요일은 7일밖에 되지 않는다. 신이 7일에 걸쳐 천지창조를 했고 그래서 일주일 주기가 7일이 되었다 한다. 이 영화는 그 7일에 하루를 더한 의미의 8요일이라는 제목을 가졌다. 완벽한 7이란 숫자에 굳이 하루를 더한 8요일을 영화제목으로 한 것은 인간 염색체란 완벽한 숫자에 한 개의 잘못된 염색체가 추가된 다운증후군 장애인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는 것과 분명 관련이 있는 듯하다.
우리는 사람들을 자기가 또는 사회가 만든 기준으로, 특히 겉모습으로 사람을 평가한다. 나 또한 주위 사람들을 그렇게 평가해왔고, 그렇게 평가 당하며 살아왔다. 그런 점에서 불이익을 받은 사람들은 당연히 장애인들이다. 겉모습만 보고 그들을 사람도 아닌 양 대하고 차별하는 것이 지금 우리사회의 모습이다. 요즈음 들어서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많아 사람들이 장애인을 보는 시선을 한층 더 부드럽게 바꿔 주었으나 아직도 우리 사회엔 여전히 장애인들을 대하는 시선은 별로 좋지 않다. 이 영화도 다운증후군에 걸린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이 나오는 영화는 숱하게 많지만 진짜 장애인을 캐스팅해서 주연으로 한 영화는 많지 않다. 그래서 실제 다운증후군이 촬영한 이 영화는 좀 더 인상 적이었다.
이 영화의 내용은 가족에게 조차 버림 받은 다운증후군인 주인공과 일에는 성공했지만 가정에서는 실패한 자신밖에 모르는 위선자 샐러리맨의 아름다운 우정이 주된 내용이다. 그리고 단순한 인간 대 인간의 우정이 아니라 영원한 행복을 향하여 가는 꿈이라고나 할까? 장애인인 조지에게 처음과는 다르게 스스럼없이 친구가 되어준 아리의 착한 마음씨에 한번 감동했고, 서로를 끔찍이 위해주는 그들의 우정에 또 한 번 감동했다. 조지는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친구 아리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동원해서 아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줬다.
참고 자료
영화-제8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