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Peters [윤리학과 교육] 제 8 장 인간존중, 우애 및 인간의 개념(요약)
- 최초 등록일
- 2008.02.15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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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R.S Peters [윤리학과 교육] 제 8장 인간존중, 우애 및 인간의 개념을 요약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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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장에서는 도덕의 근본 원리가 대상으로 하는 인간에 대한 태도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논의한다.
칸트는 인간존중이 법의 존중에서 파생되는 도덕 원리가 아니라 합리적 개념에 의하여 자발적으로 생기는 감정이라 했으며, 아무런 사려를 거치지 않고 법이라고 인정하게 되는 것에 대해서라면,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 견해에 의하면 도덕적 원리를 정확하게 따라 행동하는 것과 인간을 경멸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양립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법이나 원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결정이 반드시 인간을 존중해야 한다는 결정과 일치한다든가 전자가 후자를 함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칸트의 법 개념은 법을 만든 합리적 개인의 활동과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그의 신념과 불과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개인이 존재한다는 것은 단순한 경험적 사실이 아니라, 가장 큰 윤리학적 의미를 가진 원초적 사실이다(pp. 296~297).
사람이라는 개념은 삶의 사건을 다듬어 나가는 판단이라든가 사정이라든가 의도라든가 결정과 같은 요소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그때 그때의 삶의 사건은 그 이전의 삶의 사건에 의하여 대체로 결정되며, 이런 삶의 패턴 하나 하나가 개별적인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는 독립적인 행위자로 보며, 이를 막을 경우 인간존중의 원리에 위배된다고 한다(pp. 298~299). 사람들이 스스로를 가치화, 결정, 선택의 주체자로 지각하게 되는 데는 의식이 개별화 되고 그것이 개별적인 신체나 개별적인 관점과 결부되어 사회적 중요성을 가지게 되어야 한다(p. 300).
참고 자료
R.S Peters [윤리학과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