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이 붉은 이유?
- 최초 등록일
- 2008.01.26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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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선이 붉은 이유에 대해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1)육류와 생선살을 비교하면 생선살이 빨리 상하는 이유?
(2)육류가 생선류에 비해 근육이 붉은 이유?
본문내용
발생하는 것이다. ammonia, 각종 황화물, 아미노산(amino acid)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amine류의 화학물질 등이 악취의 주범이다.
인간의 후각은 이들 화학물질에 매우 민감하다. 생선이 완전히 상해서 먹을 수 없게 되기 훨씬 전부터 사람의 코는 냄새를 감지한다. 그래서 `생선 냄새가 좀 난다`는 것은 완전히 싱싱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이지 꼭 위험함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amine류와 ammonia는 염기로서 산에 의해 중화된다. 그래서 구연산이 들어 있는 lemon 조각이 생선과 함께 나오는 것이다. 가리비조개에서 냄새가 좀 난다고 생각되면 조리하기 전에 lemon juice나 식초로 씻어내면 좋다. 그러나 푹 담그면 가리비는 sponge처럼 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굽거나 튀길 때 lemon이나 식초 증기가 마구 발생한다. 해산물이 싱싱한가를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정중한 자세로 물건의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다. 물론,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지중해변의 생선가게에서는 이런 행동이 심각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생선의 살이 다른 고기보다 빨리 상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대부분의 물고기가 자연 상태에서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를 집어삼키기 때문이다. 바다 속에도 jungle의 법칙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물고기들은 다른 물고기의 살을 아주 잘 소화시키는 소화 효소를 갖고 있다. 생선을 잘못 다뤄서 내장이 터지면 이 효소들이 밖으로 나와 그 생선 자신의 살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내장을 제거한 생선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오래가는 것이다.
그리고, 생선 몸 안에 있는 분해 bacteria는 추운 바다 속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육상의 bacteria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 온도를 조금만 올려주면 bacteria는 걷잡을 수 없이 왕성해진다. 이들이 나쁜 짓을 못하게 하려면 생선을 육상 동물의 고기보다 더 재빨리, 그리고 철저히 냉장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생선 가게에는 얼음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 얼음은 온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생선이 마르는 것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