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러브레터]후기 일본어버젼
- 최초 등록일
- 2008.01.17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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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러브레터의 후기로 같은내용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각각 작성했습니다.
내용은 다합쳐서 한장반분량정도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참 이상한 일이다. 매번 러브레터를 보면, 매번 똑같이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프다. 물론 다른 슬픈 영화처럼 최루성 눈물이 아니다. 눈물이 나오기 전부터 가슴이 울고 있다. 이 영화를 맨 처음 본 것은 아마 고교2년생 때였을 것이다. 그때부터 일본이란 나라와 일본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화하나로 내 인생의 꿈이 송두리째 바뀐 것이다. 그만큼 이 영화는 나에게 있어서 의미가 있는 영화이다. 아마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말한다면 거창한가,, 아무튼 러브레터도 좋아했지만 이 영화를 만든 영화감독 또한 나에게 큰 우상이 되었다. 영화감독 이와이 슈운지의 작품을 찾아가며 봤던 기억이 난다. 난 한국영화의 자극적인 요소가 싫은데 이와이 슈운지의 작품은 자극적이지 않다. 그저 자연의 순리대로 흘러가며 너무 자유롭다. 영화를 보는 나까지 자유로워지는 느낌이다. 이렇듯 러브레터도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학생시절과 첫사랑의 느낌이었다. 그냥 좋다. 러브레터는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러브레터의 내용은 같은 이름을 가진 남학생과 여학생을 중심으로 일어난 이야기이다. 일본은 성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성이 같은 것도 굉장히 희귀하며 성에 이름까지 같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러나 한국은 성과 이름이 같은 사람은 참 많다. 그래서 생긴 말이 ‘동명이인’이란 말일 것이다. 그래서 러브레터가 일본적인 성격과 고유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러브레터에서 그려지는 학생시절이 아름다운 것은 그 때의 시간들이 특별했기 때문이 아니라,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그 때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을 지탱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시간을 소중히 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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