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문학을 통한 평화의 성찰
- 최초 등록일
- 2007.12.31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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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쟁과 관련한 문학 작품들을 통해 평화에 대한 정착이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작성한 자료입니다. 책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과 개인의 의견 게재를 많은 이들이 보고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아무쪼록 많은 이들의 평화를 위한 전쟁 문학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1. 하얀 전쟁- 안정효
2. 다큐멘터리 히로시마- 존 허시
3. 노근리 그 해 여름- 김정희
4. 종군위안부- 노라 옥자 켈러
본문내용
1. 하얀 전쟁- 안정효
“이 세상의 어떤 이념이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안식과 사랑과 인간성을 희생시켜도 좋을 만큼 숭고하다는 말인가?”. 하얀전쟁의 표지는 그렇게 의문을 던지며 작품의 첫머리를 장식하며 소설이 진행되는 방향을 제시해주고, 이 작품이 말하는 바를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현재의 우리들에게있어 전쟁이라는 것은 이제 옛날 일이거나 남의 나라 일 같기만 한 역사 속으로 묻혀버린 것이지만, 전쟁으로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아물지 않을 기억으로 남는다. 하얀전쟁은 월남전이 벌어질 당시의 젊은이들이 겪어낸 참혹한 전쟁을 섬뜩하기보다는 가슴 아프게 이야기하고 있다.
2. 다큐멘터리 히로시마- 존 허시
종전을 위해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이를 통해 전쟁은 끝이 났다. 식민지로서의 대한민국의 모습만을 생각하고 그리고 이런 상황을 만들어냈던 장본인들이 일본군들이었기에 일본 본토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모습에 대해서 전쟁 종결을 위한 다행스러운 행동이라고만 생각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군대에 있을 때였던가.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북한군이라는 점을 상기시켰을 때 결국 일제강점기를 만들어냈고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만들어냈던건 일본국민이 아니라 일본군이었다. 하지만 전쟁의 종식을 위해 일본 본토에는 사상초유의 원자폭탄이 떨어졌고 그로 인해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됐고, 희생되지 않은 자들은 살아 남은 평생을 원폭 피해 속에서 살아야 했다. 전쟁이라는 것이 어떻게 눈에 보이는 것만 나타날까. 전쟁의 폭력성이 만들어낸 보이지 않는 이면의 모습들을 본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3. 노근리 그 해 여름- 김정희
언론 기사를 통해서 노근리라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지만 정작 제대로 그 사건에 대해서는 알 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처음 접한 노근리사건에 대한 책. 아동문학이라는 얘기에 별 내용이 없는 것들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그리고 중반에서 노근리 쌍굴다리에서의 총격장면과 그 때 당시의 사람들이 어땠을지에 대해서 나타나 있는 부분들을 보면서 몸서리를 느낄만큼의 잔혹함을 책으로나마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이 인간에게 행할 수 있는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한국 전쟁 당시의 민간인들이 당했던 어이없는 죽음들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한 여러 자료들을 확인하면서 한국전쟁의 잔혹함을 바라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1. 하얀 전쟁- 안정효
2. 다큐멘터리 히로시마- 존 허시
3. 노근리 그 해 여름- 김정희
4. 종군위안부- 노라 옥자 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