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과 `무정`의 비교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7.12.25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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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교 문학은 단순한 비교가 아니고 비교연구를 통해 문학의 보편적 특징과 각 작품만의 특수성을 찾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루쉰(魯迅)의 『아Q정전』과 춘원 이광수(春園 李光洙)의 『무정』을 영향관계와 무관한 미국학파의 비교문학 관점으로 두 사실주의 작품의 보편성과 각각의 특수성을 찾아 비교하겠다.
목차
Ⅰ. 서 론
Ⅱ. 『아Q정전』과 『무정』의 비교 연구
1. 작가와 시대상황
(1).『아Q정전』
(2).『무정』
2.사실구조(Facts)
(1)플롯(Plot)
(2)인물(Character)
(3)배경(Setting)
3.주제(Theme)
(1)『아Q정전』의 주제
(2)『무정』의 주제
4.문학적 장치(Literary Devices)
(1)제목(Title)
(2)시점(Point of view)
(3)문체와 어조(Style & Tone)
5. 소설사적 위치
(1)『아Q정전』의 소설사적 위치
(2)『무정』의 소설사적 위치
Ⅲ. 결 론
본문내용
(1).『아Q정전』
루쉰(魯迅)은 1881년 9월 25일, 절강성 소흥현(浙江省 紹興縣) 성내(城內)의 동창방구에서 부 주봉의와 모 노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명은 예산이며 후에 장수라 고친다. `루쉰(魯迅)은 <광인일기(狂人日記)>를 발표할 때 처음으로 사용했던 필명이다. 루쉰은 과거의 고대 소설 형식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새롭고 대담한 형식을 취했다. 이러한 루쉰의 계몽적인 행동은 그의 작품에서 형식에서 뿐만 아니라 내용에까지도 반영된다.
루쉰의 문학 세계는 어두운 느낌을 준다. 작가를 둘러싼 현실이 모두 생명력을 잃어버린 절망의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절망 속에 갇히지 않고, 오히려 어두운 현실에 대한 적극적인 자기 확인을 통해 발전적인 의지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는 쓸데없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직접적으로 심장부를 도려낸다. 그 수법은 표면적으로 냉혹해 보이지만, 한 겹 벗기면 그 아래 숨어 있는 끓어오르는 열정이 있다. 그의 글에는 중국 민족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즉 그의 작품들은 중국에 대한 그의 사랑이라는 또 다른 표현이었던 것이다.
(2).『무정』
이광수(李光洙)는 1892년 2월 22일 평안북도 정주군 갈산면 익성동에서 부 이종원과 모 충주 김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902년 콜레라로 부모를 모두 잃어 고아가 되는데 이는 소년 춘원에게 문학적 전기를 마련한다. 조부 이건규가 있었으나 경제적으로 주변의 어떠한 도움도 없이 홀로 이겨내야 했다. 이때부터 그는 세상의 무정함을 느끼게 되었으며 이것은 그에게 한(恨)으로 문학에 반영되었고 『무정』의 바탕이 되었다.
1905년 그는 일본 유학생 모집에 합격하여 일본으로 건너갔다. 도쿄(東京) 유학생 사이에서는 병든 조국을 지키고 외국 세력을 몰아내자는 애국사상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었다. 이런 민족사상의 영향을 받고 한편으론 문학에 눈뜨기 시작했다. 방학 중 고향으로 돌아온 춘원은 부친과 잘 알던 가난한 선비의 딸 백혜순과 결혼한다. 그러나 그는 사흘 만에 백혜순의 곁을 떠났고 나중에는 이혼하게 된다.
참고 자료
루쉰, 조성하 역(2000), 『아Q정전』, 소담출판사
이광수(1996), 『무정』, 우성출판사
李鍾昊(2004), 李光洙의 「無情」論, 『語文硏究』제32권 제1호
李昌龍(1998), 『比較文學의 理論』, 一志社
한승옥(1995), 『이광수』, 건국대학교출판부